"꽃밭에서 힐링"…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

2026. 5. 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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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남도 태안에서 열리는 국제 원예·치유박람회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박람회에서는 화려하게 피어난 100만 송이의 꽃을 만날 수 있는데요.

단순 관람을 넘어서 최신 기술을 접목한 원예 전시와 치유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하늘 아래 흐드러지게 만발한 꽃들이 해상공원을 수놓았습니다.

활짝 피어난 노란 튤립과 분홍 꽃나무가 상춘객을 반깁니다.

<김숙이·유영희·황오택·김효자 / 대전시> "삼원색의 색깔을 섞어서 뿌려놓은 것처럼 너무 좋아요. 우리가 처음 느끼는 이런 튤립이라든지 여러 가지 꽃들이 만개해서 더욱더 화려한 것이 돋보이고…"

태안 꽃지해안공원에서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박람회장에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나온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영희 / 충남 당진> "꽃 박람회 맞이해서 당진에서 60년 넘은 남편 친구분들하고 왔는데요. 너무 좋네요. 꽃도 좋고 사람도 좋고 좋아요."

이번 박람회는 단순 관람에 머물렀던 기존 봄꽃 축제를 넘어 체험과 치유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관람객들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맞춤형 꽃'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특별관에서는 관람객이 나비처럼 정원을 누비고, 거대한 꽃밭 속을 직접 거닐며 '화훼 치유 과정'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전희정·임현화·김정옥 / 인천> "갑갑한 도시에만 있다가 이렇게 바닷바람 쐬면서 아름다운 꽃들과 좋은 친구들과 지내니까 너무 기분이 좋고 힐링이 됩니다."

이 박람회는 지난 2002년 열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맥을 잇는 행사로, 지역을 치유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진기 / 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다양한 테마정원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야외 공간에서 걷고 머무르고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꽃 대궐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이번 달 24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충남 #태안 #안면도 #꽃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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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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