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유 프로젝트'에도…英해사당국 "해협 보안 여전히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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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4일(현지시간)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의 항행 자유 회복을 위한 '자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해협 내 보안 수준은 계속되는 지역 군사 작전으로 인해 여전히 "심각(Critical)" 단계임을 재확인했다.
영국 해군이 운영하는 해상 안전·정보 공유 기관인 영국해사무역기구는 선박들에 초단파(VHF) 채널 16을 통해 오만 당국과 협조할 것을 권고했으며, 미국이 강화된 보안 구역을 설정한 기존 항로분리제도(TSS) 남쪽의 오만 영해를 통과하는 경로를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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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통항 선박 급격한 증가 어려워…실질적 변화 없을 수도"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미군이 4일(현지시간)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의 항행 자유 회복을 위한 '자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해협 내 보안 수준은 계속되는 지역 군사 작전으로 인해 여전히 "심각(Critical)" 단계임을 재확인했다.
영국 해군이 운영하는 해상 안전·정보 공유 기관인 영국해사무역기구는 선박들에 초단파(VHF) 채널 16을 통해 오만 당국과 협조할 것을 권고했으며, 미국이 강화된 보안 구역을 설정한 기존 항로분리제도(TSS) 남쪽의 오만 영해를 통과하는 경로를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TSS(Traffic Separation Scheme)는 바다 위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같은 제도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같이 선박이 많이 지나는 좁은 해역에서 충돌을 줄이기 위해 이동 방향을 분리해 놓은 공식 항로 규칙이다.
영국해사무역기구는 그러면서 선원들은 해당 경로 진입시 해군 전력 증강, 강화된 부대 보호 태세, 잠재적인 VHF 호출 및 정박지 인근의 혼잡 상황을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중동 시간 4일 아침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중립적이고 무고한" 국가들의 선박이 안전하게 빠져나가도록 미국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군은 TSS 남쪽 구역에 강화된 보안 구역을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 뉴스·분석 전문 웹사이트 인베스팅라이브의 분석가이자 편집장인 존 로는 "현재 어떤 선박이든 해협을 통과하려면 이란이 설정한 TSS를 따라야 하지만, 이 경우 군에 의해 회항 조치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며 "반면, 몰래 통과하고자 한다면 미사일이나 드론 공격의 위험을 무릅쓰고 위험 지역을 지나야만 한다"고 전했다.
이어 "본질적으로, (미군의) 이번 조치가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의 급격한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껏해야 조금씩 흘러가는 정도(Slow trickle)일 것이며, 위험 요소를 고려할 때 실질적인 변화가 아예 없을 수도 있다"며 "따라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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