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더가꿈 10기 해단식 개최 外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더가꿈 10기 해단식 개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지난 2일 서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더가꿈 10기 해단식'을 개최하고, 대학생 멘토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1년간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해단식에는 대학생 멘토 '가꾸미'와 아동 멘티 '자라미' 등 참여자들이 참석해 멘토링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 형성과 성장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멘토가 멘티에게 직접 메달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1년간 이어진 멘토링 관계와 정서적 교류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아동 대표 방무현 참여자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워졌고, 그 과정에서 많은 성장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대학생 멘토 윤정원 참여자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더가꿈 멘토링이 단순 학습 지원을 넘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 간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주요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 아동과 대학생 모두에게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가꿈 프로그램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아동 멘토링 사업으로, 대학생 멘토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1:1로 매칭해 학습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더가꿈은 단기간 성과보다 관계를 통한 변화를 지향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대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멘토링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강화로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돕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당뇨병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도 당뇨병 학생 지원 계획」을 수립·발표하였다.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며, 제2형 당뇨병은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해 식습관 관리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26. 4월 기준 서울시 내 당뇨병 학생은 전체 학생 수 대비 각각 약 0.05% 수준이며, 전년 대비 제1형은 11명 증가(415명→426명), 제2형은 34명 감소(397명→363명)하였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이번 계획은 교육부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당뇨병 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교직원의 건강관리 및 응급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여 학생 누구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은 보편적 복지의 관점에서 당뇨병 학생 지원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당뇨병 학생이 재학하는 모든 교직원이 기본적인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당뇨병 학생 재학 학교 대상 응급관리물품 및 투약환경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 △서울대학교병원(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과 연계한 이론·실습 중심 교직원 연수 운영(보건·체육·영양·상담·담임교사 등) △교직원 교육자료 자체 개발·보급 △학교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 중고생 모두 도전하는 국내 최초 AI 올림피아드 'KOAI 2026' 5월 22일 접수 마감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은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분야 올림피아드인 '한국인공지능올림피아드(KOAI) 2026'을 개최하고, 5월 4일(월)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등부 접수는 22일까지, 중등부 접수는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AI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오는 8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올림피아드(IOAI) 2026'에 파견될 대한민국 국가대표 4인을 선발하는 자리다. 단순한 경시대회를 넘어 우리나라 AI 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분기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AI 2026 고등부는 1차 서류 평가, 2차 온라인 필기 시험, 3차 국가대표 선발전 면접의 3단계로 진행된다. 1차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노션·깃허브 페이지 등으로 제출하는 AI 활동 포트폴리오를 종합 심사한다. 특히 포트폴리오 반영 비율이 40%에 달해 단순 암기형 학습이 아닌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이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2차 필기는 6시간 동안 선택형 80문항과 서술형 10문항으로 진행되며, 출제 범위는 머신러닝·딥러닝 전 영역을 포괄한다. 3차 면접에서는 AI 코딩 테스트와 영어 의사소통, 윤리 의식, 팀워크 등 국가대표로서의 종합 자질을 평가한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중등부로 이원화돼 운영된다. 고등부는 5월 4일부터 22일까지, 중등부는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중등부는 3시간 동안 선택형 40문항과 서술형 5문항으로 출제되며, AI 기초 역량을 가늠해보기에 적합하다.
시험은 6월 13일 온라인으로 동시 시행된다. 자녀가 AI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결코 가볍지 않다. 고등부 2차 통과자 상위 10명은 내년에 열리는 KOAI 2027의 1차 서류 평가를 면제받는다. 중등부의 경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 향후 2년간(KOAI 2027, 2028) 고등부 서류 심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즉, 한 번의 도전이 향후 2~3년간의 진로 포트폴리오로 누적되는 구조다. 시상은 대상 1명, 금상 상위 2%, 은상 상위 5%, 동상 상위 15%, 장려상 상위 40%로, 진지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KOAI 조직위원회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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