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도시 양천구, ‘AI 미래 학습의 장’ 열다
어르신 시화 작품 AI 기술 통한 변환 전시
AI 여권사진·음악·향수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양천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미래형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구는 ‘Y교육박람회 2026’의 주요 행사인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 공원사잇길과 목동가온길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평생학습도시 지정 21주년을 맞이한 양천구는 ‘AI빅뱅: 경계 없는 교육, 한계 없는 배움’을 주제로 내걸고, 누구나 AI 기술을 배움의 도구로 활용하는 ‘미래형 평생학습’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14일 열리는 ‘제2회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에서는 문해교실 어르신 70여 명이 직접 쓴 시화 작품을 멀티모달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해 선보인다. 어르신들의 지혜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14일부터 3일간 목동가온길(양천구청 후문~양천경찰서)에서 펼쳐지는 ‘AI를 만난 평생학습 거리 전시회’에서는 평생학습자와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작품이 AI 기술로 재해석돼 전시된다. 또 양천공원과 구청 사잇길에는 AI 여권사진 제작, AI 음악 및 향수 만들기 등 3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Great-Y, 나를 깨우는 세 번의 빅뱅’을 주제로 열리는 강연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5일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딥페이크 등 ‘AI 시대 디지털 범죄의 실태와 대응법’을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16일 오전에는 작가 겸 배우 차인표가 ‘한계 없는 배움’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관계 전문가 박재연이 ‘말이 바뀌면 관계가 바뀐다’를 주제로 건강한 소통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AI 기술이 일상 속에 깊이 들어온 만큼, 배움의 의지로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진정한 평생학습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축제 현장을 찾아 AI 시대에도 멈추지 않는 배움의 즐거움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박람회 2026’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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