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24시] 평택시, 국산 신품종 감초 ‘약용작물 전문 생산단지’ 조성 본격화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6. 5. 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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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15곳 참여 '원감·다감' 품종 5ha 규모 정식 재배 진행
국산화·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통한 농가 소득원 창출 기대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평택시가 국내에서 육성된 신품종 감초를 도입하며 약용작물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평택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지역 내 15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산 감초 품종 '원감'과 '다감'의 정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약용작물 전문 생산단지 조성 현장 ⓒ평택시 제공

이번 사업은 총 5ha(약 1만5000평) 규모로 추진되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약용작물의 국산화와 함께 새로운 농가 소득원 창출을 목표로 한다. 

정식에 투입된 '원감'과 '다감'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기존 만주감초보다 생산성이 높고 주요 성분인 글리시리진 함량이 우수해 약용 및 산업용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작물 도입이 아닌 평택을 약용작물 전문 생산 및 가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과 기반 시설을 지원하고, 향후 수확물의 판로 확보와 브랜드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감초 정식은 평택 농업이 고부가가치 약용작물 산업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식 작업은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시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감초 육종 이정훈 연구관과 협력해 초기 생육 단계부터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시,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본격 추진…19개 강좌 운영

평택시는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2026년 평택시민 미래대학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障礙)가 장해(障害)가 되지 않는, 배움의 항해'라는 표어 아래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시는 16개 강좌 운영을 계획했으나 시민제안형 및 기관연계 공모를 통해 총 19개 강좌가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주 2회씩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직업기초, 디지털 활용, 자립생활 등 실용 중심 프로그램부터 건강, 취미, 정서 지원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방문형 교육을 확대해 장애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정영순 시 평생학습과장은 "당초 계획보다 많은 강좌가 제안된 만큼 강의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심사해 교육 프로그램을 선별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교육 사각지대 없는 평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 평택국제중앙시장서 통합건강 캠페인 전개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건강증진 캠페인 ⓒ평택시 제공

송탄보건소는 지난달 30일 평택국제중앙시장에서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 정신건강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고 생활과 밀접한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혈압·혈당 측정을 진행했으며,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상담도 제공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수칙을 안내해 조기 발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연 및 정신건강 분야에서는 시장 내 금연 환경 조성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이 진행됐다.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필요성,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홍보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이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등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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