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무대 의상에 흑인비하·음란 문구…소속사 결국 사과

최재호 기자 2026. 5. 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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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측이 인종차별적 문구가 적힌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여한 데 대해 사과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4일 "마카오 'K-스파크' 행사에서 아티스트의 공연 의상에 사회적·문화적 맥락상 적절하지 않은 문구가 포함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2일 마카오 공연에서 지드래곤이 착용한 티셔츠를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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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측이 인종차별적 문구가 적힌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여한 데 대해 사과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4일 “마카오 ‘K-스파크’ 행사에서 아티스트의 공연 의상에 사회적·문화적 맥락상 적절하지 않은 문구가 포함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세심한 문화적 감수성과 책임 있는 검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며 “스타일링을 포함한 내부 검토 및 확인 절차 전반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일 중국 마카오 공연당시 지드래곤이 입었던 의상. 유튜브 영상 캡처

앞서 2일 마카오 공연에서 지드래곤이 착용한 티셔츠를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티셔츠에는 “RONNY, EEN GEILE NEGER JONGEN”이라는 네덜란드어 문구가 적혀 있었다. ‘EEN GEILE’는 ‘성적으로 흥분한 상태’를 의미하고, ‘NEGER’는 ‘흑인’을 지칭하는 단어였지만, 최근에는 인종차별적이고 모욕적인 표현으로 인식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구가 적힌 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지드래곤은 강한 비판을 받았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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