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의 결혼은 푸르른 야외에서

배한철 기자(hcbae@mk.co.kr) 2026. 5. 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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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야외결혼식 명소’ 5곳 선정

햇살이 눈부시고 신록이 싱그러운 5월은 계절의 여왕이자 젊은 한쌍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결혼의 계절이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푸르른 하늘 아래에서 맞는 야외결혼식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는 화사한 봄꽃이 흐드러진 테마정원부터 고즈넉한 정취의 한옥, 탁트인 한강 정취를 담은 공간까지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을 완성해주는 ‘경기도의 야외 결혼식 명소’ 5곳을 선정했다.

23개 정원 품은 동화속 결혼식, 파주 퍼스트가든
파주 퍼스트가든. [경기관광공사]
파주 퍼스트가든(파주시 탑삭골길 260)은 23개의 테마정원을 품은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조성된 유럽식 정원의 낭만과 싱그러운 자연이 어우러져 국내 야외 결혼식 명소 중에서도 손꼽히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결혼식은 잔디로 이루어진 푸르른 버진로드 위에서 펼쳐진다. 발아래에는 초록빛 잔디가 깔리고 머리 위로 맑은 하늘이 열리는 순간 신부의 한 걸음 한 걸음은 평생 기억으로 남는다.

소규모 스몰웨딩이 가능한 해피가든부터 500명까지 수용하는 파티가든, 실내 예식이 가능한 가우디움홀까지 다양한 규모와 형태로 맞춤형 예식이 진행된다. 대부분의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자체 케이터링은 하객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진다.

결혼식이 끝난 뒤에도 가족, 친지들이 함께 테마파크 곳곳을 거닐며 결혼식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퍼스트가든만의 매력이다.

고품격의 가든 웨딩, 화성 라비돌호텔&리조트
화성 라비돌호텔&리조트. [경기관광공사]
화성 라비돌(화성시 정남면 세자로 286)은 수준높은 시설과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 호텔&리조트다. 드넓은 부지 안에 골프장, 수영장, 연회장을 갖추고 있으며 그 중심에 화려함과 기품을 갖춘 야외 가든 웨딩 공간이 자리한다.

호텔 야외 가든에서 맑은 하늘과 청명한 공기를 마시며 올리는 예식은 실내 홀에서 느낄 수 없는 상쾌한 느낌을 연출한다. 따스한 햇살 아래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복 속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데 더없이 완벽한 무대다. 웅장한 컨벤션홀에서는 고품격 미디어아트가 연출돼 예식에 특별한 운치를 더한다. 피로연 공간은 다른 행사와 겹치지 않도록 운영돼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

소규모 가든 웨딩부터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웨딩까지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하다. 1200여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 공간과 3시간 무료주차 서비스 등 하객친화형 서비스도 인상적이다.

한옥의 고즈넉한 낭만, 양평 아델라한옥
양평 아델라한옥. [경기관광공사]
아델라한옥(양평군 개군면 공서울길 49-1)은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프라이빗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다. 공공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한옥스테이이기도 하다.

예식은 한옥의 문을 통과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파란 하늘 아래 기와지붕과 잔디밭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사진으로 담아도 좋고 기억으로만 새겨도 좋다. 예식공간 양쪽에 듬직하게 서 있는 두 그루의 소나무는 마치 자연이 만든 아치처럼 두사람을 포근하게 감싸안으며 야외 웨딩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준다.

전통혼례는 물론 야외 하우스 웨딩, 퓨전 예식까지 100% 맞춤식으로 진행되며 식사는 정성이 담긴 한정식 코스로 하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유명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경의중앙선 원덕역과 가까워서 대중교통 접근도 편리하다.

한강 품은 로맨틱 결혼식, 남양주 프라움웨딩
남양주 프라움웨딩. [경기관광공사]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강변에 유럽풍 감성의 하우스 웨딩 베뉴 프라움웨딩(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756)이 자리하고 있다. ‘프라움(Praum)’은 자부심을 뜻하는 ‘프라이드’와 라틴어 ‘움(공간)’의 합성어로,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에게 자부심이 되는 장소라는 뜻을 지닌다.

이곳의 매력은 시원하게 펼쳐지는 한강 뷰. 예식 중에도 피로연 자리에서도 강변 풍경이 시야에 들어와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소 인원 제한없이 야외 웨딩을 진행할 수 있으며 최대 4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독특한 것은 야외 유리온실이다. 갑작스러운 우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야외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의 걱정을 덜어준다. 전문 스타일링 업체가 플라워 데코와 공간 연출을 담당해 완성도 높은 예식을 선사한다. 단독 대관으로 운영돼 프라이빗 웨딩이 가능하고 동선과 연출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울창한 숲속의 조용한 예식, 성남 아연당
성남 아연당. [경기관광공사]
판교 울창한 숲길 안, 일상의 소음으로부터 한발 물러선 자리에 퓨전 한옥 웨딩 베뉴 아연당(성남시 분당구 판교백현로 55-7)이 숨어 있다. ‘시간이 쌓아 올린 고즈넉한 품격’이라는 철학을 담은 이곳은 전통 한옥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숲속의 조용한 힐링 웨딩홀로 입소문을 탄다.

아연당의 예식은 고풍스러운 ‘Ayeondang(한옥웨딩)’, 자연과 어우러지는 ‘Promise Garden(야외가든)’, 프라이빗한 ‘Signature Flora(소규모)’ 세 가지 테마로 나뉜다. 플라워 데코부터 동선, 연출까지 모든 것이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하나의 작품처럼 맞춤식으로 기획돼 두 사람만의 이야기가 공간 곳곳에 스며든다.

단독 웨딩으로 운영돼 완전한 신랑, 신부 하객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완벽히 보장하며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에 위치해 도심에서의 접근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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