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안성 예비후보들, 안성시청 압수수색 합동 기자회견
민웅기 2026. 5. 4. 14:04
‘김보라 시장에 대한 책임 추궁 및 공식 입장 표명’ 촉구

6·3지방선거 국민의힘 안성선거구별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4일 선거사무소에서 최근 발생한 개발 비위에 따른 안성시청 압수수색(4월30일자 7면 보도)과 관련한 합동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김보라 시장에 대한 책임 추궁 및 공식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장연 시장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후보들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보라 시장님, 시민이 묻습니다. 답변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청이 압수수색을 당했는데 시장은 왜 아무 말도 없습니까”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압수수색은 물류단지 인허가 과정에서 뇌물과 특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해당 부서들은 시장의 결제와 지시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핵심부서들로 이 사건이 단순한 실무자들의 잘못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 “압수수색이라는 중대한 사태를 맞아 책임자로서 해명하는 것이 먼저 아니냐”며 “김 시장이 해당 사건과 관련한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예비후보자들은 법조계와 학계, 시민 등 외부전문가들로 ‘안성시 개발·인사비리 고발 접수센터’를 구성해 이번 사태와 더불어 서안성체육센터 혈세 지원 비리 은폐 의혹과 의료폐기물 소각장 금품 비리 의혹, 하수도 용역 관련 의혹 등 김 시장 임기내 벌어진 문제들까지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안성/민웅기 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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