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판도 흔든다’ 아산페이 품은 ‘땡겨요’ 폭발 성장
아산페이 결제 비중 68%까지 상승

충남 아산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시민 생활소비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를 연결하는 지역소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산시는 아산페이 결제가 가능한 ‘땡겨요’의 지난해 주문건수가 39만7546건, 주문금액은 99억1372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아산페이 결제는 건수 기준 20만4893건(약 51.5%), 금액 기준 51억1755만원(약 51.6%)으로 각각 절반 넘게 차지했다. 아산페이 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3월부터 연계됐다.
올해에는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1분기 주문건수는 12만5899건, 주문금액은 33억6024만 원으로, 전년도 연간 주문금액의 약 33.9%를 1분기 만에 달성했다. 같은 기간 아산페이 결제건수는 7만7115건, 결제금액은 21억735만원으로, 전년도 연간 결제금액의 약 41.2% 수준에 이른다.
특히 아산페이 결제 비중은 지난 1월 58%, 2월 64%, 3월 68%로 꾸준히 상승하며 주요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는 흐름을 보였다.
‘땡겨요’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형 공공배달앱이다. 이용자는 아산페이로 결제 시 약 11%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주문 중개수수료 2%만 부담하면 된다. 입점 수수료와 월 이용료, 광고비 등 추가 비용은 없다.
또한 빠른 정산 시스템과 QR 주문 서비스 무료 제공, 신규 가맹점 지원금 20만원, 신한은행 정산계좌 지정 시 10만원 상당의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돼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9월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산페이 결제 연계, 소비자 마케팅 지원, 가맹점 중개수수료 2% 적용, 지역 특화 서비스 발굴 등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산페이와 ‘땡겨요’의 연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활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낮은 수수료 기반의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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