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판도 흔든다’ 아산페이 품은 ‘땡겨요’ 폭발 성장

강정의 기자 2026. 5. 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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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주문금액 33억 돌파
아산페이 결제 비중 68%까지 상승
충남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시민 생활소비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를 연결하는 지역소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산시는 아산페이 결제가 가능한 ‘땡겨요’의 지난해 주문건수가 39만7546건, 주문금액은 99억1372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아산페이 결제는 건수 기준 20만4893건(약 51.5%), 금액 기준 51억1755만원(약 51.6%)으로 각각 절반 넘게 차지했다. 아산페이 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3월부터 연계됐다.

올해에는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1분기 주문건수는 12만5899건, 주문금액은 33억6024만 원으로, 전년도 연간 주문금액의 약 33.9%를 1분기 만에 달성했다. 같은 기간 아산페이 결제건수는 7만7115건, 결제금액은 21억735만원으로, 전년도 연간 결제금액의 약 41.2% 수준에 이른다.

특히 아산페이 결제 비중은 지난 1월 58%, 2월 64%, 3월 68%로 꾸준히 상승하며 주요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는 흐름을 보였다.

‘땡겨요’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형 공공배달앱이다. 이용자는 아산페이로 결제 시 약 11%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주문 중개수수료 2%만 부담하면 된다. 입점 수수료와 월 이용료, 광고비 등 추가 비용은 없다.

또한 빠른 정산 시스템과 QR 주문 서비스 무료 제공, 신규 가맹점 지원금 20만원, 신한은행 정산계좌 지정 시 10만원 상당의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돼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9월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산페이 결제 연계, 소비자 마케팅 지원, 가맹점 중개수수료 2% 적용, 지역 특화 서비스 발굴 등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산페이와 ‘땡겨요’의 연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활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낮은 수수료 기반의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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