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제대로 당하더니, "살라 영입만이 살 길이다" 강력 주장...'9경기 무승' 샌디에이고 특단 조치 요구

김아인 기자 2026. 5. 4.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FC가 '천적' LAFC를 상대로 손흥민의 활약에 당하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3일 밴쿠버가 토마스 뮐러 영입으로 반전을 이룬 사례를 언급하며, 샌디에이고의 이집트계 억만장자 구단주 모하메드 만수르와 같은 국적인 모하메드 살라를 최적의 타깃이라고 지목했다.

사우디 프로리그의 천문학적인 제안도 이어지고 있지만, 샌디에이고는 구단주의 배경과 MLS의 파격 대우를 앞세워 살라 영입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샌디에이고 FC가 '천적' LAFC를 상대로 손흥민의 활약에 당하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현지에서는 부진을 씻어낼 파격적인 해결책으로 리버풀의 전설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샌디에이고 FC는 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11라운드에서 LAFC와 2-2로 비겼다. LAFC는 3위를 유지했고, 샌디에이고는 5연패 사슬은 끊었지만 무승 고리를 끊어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의 '일정 비판'으로 뜨거웠다. 북중미 챔피언스컵 준결승을 병행하는 살인적인 일정에 분노한 그는 "로테이션을 돌릴 테니 샌디에이고는 안심하라"며 MLS 사무국을 향해 폭탄 발언을 던졌다.

예고대로 LAFC는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는 등 힘을 뺀 라인업으로 나섰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이를 틈타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멀티골로 2-0 리드를 잡으며 LAFC에 강했던 면모를 이어 갔고,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손흥민 카드가 모든 것을 바꿨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후반 15분 손흥민을 투입했고, 그는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단숨에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36분 날카로운 스루 패스로 드니 부앙가의 추격골을 도우며 시즌 15호 도움을 기록했고, 기세가 오른 LAFC는 종료 직전 홀링스헤드의 극적인 동점골까지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샌디에이고로서는 손흥민 한 명의 영향력을 막아내지 못해 다 잡은 대어를 놓친 셈이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최악의 부진에 휩싸였다. 최근 5연패에 빠지며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그나마 연패를 탈출했지만, 공식전 9경기 3무 6패로 무승이 길어지면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신생팀임에도 유독 LAFC에 2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이날 3경기 만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

상황이 이렇자 현지에서는 팀의 반등을 위해 '초특급 스타' 영입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3일 밴쿠버가 토마스 뮐러 영입으로 반전을 이룬 사례를 언급하며, 샌디에이고의 이집트계 억만장자 구단주 모하메드 만수르와 같은 국적인 모하메드 살라를 최적의 타깃이라고 지목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안필드에서의 9년 생활을 마무리하고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공식 선언한 상태다. 향후 행선지로 샌디에이고와도 연결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현재 MLS 사무국은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리오넬 메시 때와 유사한 '구단 지분 공유'라는 파격적인 특혜까지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사우디 프로리그의 천문학적인 제안도 이어지고 있지만, 샌디에이고는 구단주의 배경과 MLS의 파격 대우를 앞세워 살라 영입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