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권 망치고 나만 살겠다고 선거 나와? 뻔뻔하고 수치 모르는 후안들”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2026. 5. 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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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6·3 지방선거에 나오는 보수진영 인사들을 겨냥해 "정권 망쳐 놓고 나만 살겠다고 보선(보궐선거) 나가고 단체장 나가는 사람들 참 뻔뻔하기도 하고 수치를 모르는 후안(厚顔)들"이라고 직격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그래도 공천 주는 당이 있고 찍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대한민국 보수진영은 참 요지경 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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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6·3 지방선거에 나오는 보수진영 인사들을 겨냥해 “정권 망쳐 놓고 나만 살겠다고 보선(보궐선거) 나가고 단체장 나가는 사람들 참 뻔뻔하기도 하고 수치를 모르는 후안(厚顔)들”이라고 직격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그래도 공천 주는 당이 있고 찍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대한민국 보수진영은 참 요지경 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하기사 나 컷오프 시켰다고 탈당도 안하고 내부총질에 몰두하는 놈도 있으니 그런 판에 선거가 되겠나”며 “먹던 우물에서 나오고 침 뱉으면 그나마 덜한데, 계속 먹으려고 하면서 그 우물에 침 뱉는 놈은 무슨 심뽀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되며 무소속 출마 여부를 고심하다 결국 불출마를 택한 주호영 의원을 직격한 것으로 해석된다.

주 의원은 불출마 회견 당시 “먹던 물에 침을 뱉지 않는다. 오래 저를 돕고 함께한 당원과 척을 지고 싸우는 선거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주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향해 “대구 발전을 위해 진심 전력해주시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건네기도 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지방선거는 지방선거일 뿐”이라며 “문제는 지방선거 후 더 큰 혼란이 올 것이란 것”이라며 지선 이후 보수진영이 암초에 부딪힐 것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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