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어린이날 스포츠 대축제

한성윤 2026. 5. 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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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 날 휴일에는 매년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펼쳐져 가정의 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왔습니다.

내일 어린이 날에는 잠실 야구장의 마지막 어린이날 경기가 열리는 등 어느때보다 뜻깊은 어린이날이 될 전망입니다.

스포츠취재부 한성윤 기자 함께합니다.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어린이날 경기가 내일 열리게 되죠?

[기자]

지난 2003년부터 어린이 날 잠실 구장에서는 서울 라이벌 엘지와 두산이 대결해 왔습니다.

올시즌을 마치고 잠실 야구장이 철거되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 어린이날로 남게 됐습니다.

엘지와 두산에게 어린이날 경기는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은 자연스럽게 그 지역 팬이 되지만, 서울은 엘지와 두산이라는 라이벌이 있어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평소 야구를 좋아하지 않던 어린이들이 어린이날에 야구를 보고 야구팬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기는 팀 팬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역대 어린이날 잠실 시리즈에서는 두산이 16승 11패로 LG에 앞서 있습니다.

최근 성적은 엘지가 더 좋지만, 어린이날 경기만은 두번 연속 두산이 승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시즌이 끝나면 잠실 야구장이 철거되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 어린이날 경기로 펼쳐지게 됩니다.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했을때 초등학생이 지금은 50대 중반 이상이 되었는데요,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어린이날 경기는 50대 팬들에게 또다른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는 2년 연속 어린이날 잠실 경기가 비때문에 열리지 못한적이 있는데요, 일기 예보로는 비소식이 없어서 큰 문제없이 열리게 될 전망입니다.

[앵커]

LG와 두산의 잠실 경기외에도 흥미로운 경기가 야구팬들을 기다리고 있죠?

[기자]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기아와 최근 최고 인기 구단으로 떠오른 한화가 맞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기아와 한화의 경기는 KBS 프로그램 '우리 동네 야구대장'과 어린이날 특집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프로야구 출범 당시의 구호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었는데요, 리틀 야구 선수들이 주역으로 등장합니다.

경기장에는 광주를 연고로 하는 리틀 타이거즈 12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총출동해 의미를 더하게 됩니다.

리틀 야구 선수들이 프로야구 선수 인터뷰에 나서는 것은 물론이고,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리틀 야구 연맹 회장이자 우리동네 야구대장’의 해설 위원인 탤런트 김승우씨가 특별 해설로 나서게 됩니다.

어린이 날을 맞아 전광판에는 선수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함께 등장하게 됩니다.

KBS 2텔레비전에서는 기아와 한화의 경기를 중계방송 합니다.

관중 동원 1위인 삼성은 대구 홈에서 키움과 대결하고, 하위권에 처져 있는 롯데는 상승세의 KT와 만나고, SSG는 NC와 만나게 됩니다.

잠실과 광주를 비롯한 5개 구장에는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에서는 라이벌전이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죠?

[기자]

K리그에는 다양한 라이벌전이 존재하는데요, 서포터스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이른바 연고 이전 더비가 어린이날에 펼쳐지게 됩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서울과 안양의 라이벌전이 열기게 됩니다.

FC서울은 과거 안양 LG로부터 연고지를 옮겨 창단되었는데, 시민구단 안양이 지난해 K리그 1으로 승격되면서 라이벌 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

지난해 두 팀은 세번 만나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은 서울이 앞서지만, 안양은 서울전에 강한 정신력을 보이며 대등한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올해 4월 대결에서도 두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어린이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또 하나의 연고지 더비인 부천과 제주의 경기는 부천 홈에서 열리게 됩니다.

이 대결도 서울 안양과 비슷한 역사를 갖고 있는데요, 과거 부천 SK가 연고지를 제주로 옮겼는데 올시즌 시민 구단 부천이 K리그 1으로 승격하면서 또 하나의 연고지 매치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부천 팬들의 응원이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어린이날 연고 이전 더비 2경기가 열리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도 5월 5일 내일부터 시작되는군요?

[기자]

무서운 상승세의 소노, 슈퍼팀 KCC가 우승을 놓고 대결합니다.

소노는 정규시즌 5위, KCC는 6위였는데, 상위권 팀들을 물리치고 결승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기세가 좋은 것은 소노입니다.

소노는 6강에서 SK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SK 전희철 감독이 6위 KCC를 피하기 위해 고의 패배를 했지만, 소노는 실력으로 SK를 무너뜨렸습니다.

상승세를 탄 소노는 4강에서 지난해 챔피언이자 정규시즌 1위팀 LG를 이겼는데, 그것도 3연승을 거두면서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CC는 정규시즌 6위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CC는 2년전에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우승까지 차지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우승할 경우 사상 처음으로 6위팀의 우승이란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슈퍼스타 출신인 KCC의 이상민 감독과 무명 선수 출신인 소노 손창환 감독의 지략 대결도 주목됩니다.

이상민 감독이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도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 손창환 감독이 무명 신화를 완성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성윤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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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윤 기자 (dre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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