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연자실했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3 연속 승격 드라마'는 여기까지… 렉섬, 리그 마지막날 승격 실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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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구단주로 있는 렉섬 FC의 승격 행진은 결국 2부 리그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결국 7위로 밀려난 렉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승격 도전을 다음 시즌으로 기약하게 됐다.
이로써 렉섬은 유명 구단주인 레이놀즈와 롭 맥엘헨리의 지휘 아래 '3년 연속 승격'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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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영화 '데드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구단주로 있는 렉섬 FC의 승격 행진은 결국 2부 리그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2일(이하 한국 시간) 렉섬 FC(이하 렉섬)는 영국 웨일스 렉섬의 레이스코스 그라운드에서 열린 EFL 챔피언십(이하 챔피언십) 최종전 46라운드 미들즈브러 FC(이하 미들즈브러)전을 2-2로 비겼다. 렉섬에게 이날 경기는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전반 4분 미들즈브러의 토미 콘웨이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전반 28분 렉섬의 조쉬 윈데스가 동점골, 전반 41분 샘 스미스의 역전골이 터졌다. 하지만 곧바로 전반 43분 미들즈브러의 다비드 스트렐레츠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전에 렉섬은 승격을 위해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문제는 같은 시각 열린 다른 경기였다. 렉섬과 승점이 동률이었던 헐 시티 AFC(이하 헐 시티)가 노리치 시티 FC를 2-1로 잡았다. 헐 시티는 렉섬을 제치고 리그 6위에 도약하며 마지막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을 가져갔다.

결국 7위로 밀려난 렉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승격 도전을 다음 시즌으로 기약하게 됐다. 이로써 렉섬은 유명 구단주인 레이놀즈와 롭 맥엘헨리의 지휘 아래 '3년 연속 승격'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마감했다.

영국 'ESPN'은 "렉섬이 여름 대대적 보강 뒤에도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렉섬의 이번 시즌은 실패로만 남는 건 아니다. 레이놀즈 구단주는 경기 후 개인 SNS에 "오늘 결과에 완전히 망연자실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우리 팀이 보여준 모습은 엄청나게 자랑스럽다"라며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다. 이번 결과는 150년이 넘는 우리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이다"라고 남겼다.

렉섬은 최근 3년 동안 세 번의 연속 승격을 이뤘다. 또한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챔피언십 성적을 기록했다. 1978-79시즌의 챔피언십 15위보다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섰다는 점에서 분명한 결과를 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렉섬의 필 파킨슨 감독 또한 "다음 시즌에는 팀이 더 강해질 것이다. 렉섬은 승격 경쟁에 진지하게 나설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오는 2026-27시즌부터는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의 수가 4개에서 6팀으로 확대된다. 렉섬의 4년 연속 승격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이 늘어어난 만큼 다음 시즌 렉섬의 EPL 승격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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