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인수제안한 퓨리오사AI에… 한국거래소,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제안

권우석 기자 2026. 5. 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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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인수제안을 받을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인공지능(AI)기업에 코스닥 상장을 제안하며 국내 증시 유치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4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딥엑스, 레블업,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퓨리오사AI 등 국내 AI 기업 5곳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맞춤형 기술특례 상장 제도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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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인수제안을 받을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인공지능(AI)기업에 코스닥 상장을 제안하며 국내 증시 유치에 나섰다.

'AI 대표기업 CEO 대상 간담회'에 참석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AI 대표기업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4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딥엑스, 레블업,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퓨리오사AI 등 국내 AI 기업 5곳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맞춤형 기술특례 상장 제도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 기업들의 코스닥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거래소는 제도 개선 사항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퓨리오사AI는 지난해 3월 글로벌 빅테크 메타(Meta)로부터 8억달러(약 1조1777억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퓨리오사AI가 해외에서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미국 나스닥 상장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거래소가 기술특례 상장을 제안하면서, 국내 증시로 AI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선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유인책이 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AI 기업 대표들은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제도 관련 의견을 자유롭게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는 우수한 성과를 내는 국내 AI 대표 기업과 혁신 산업이 상장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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