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엔 우리가 흐름 가져왔는데"…'노스웨스트 더비 패배' 리버풀 슬롯 감독 "승점 3점 얻지 못해 매우 화난다"

주대은 기자 2026. 5. 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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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노스웨스트 더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리버풀은 3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후반 32분 맨유 후반 32분 코비 마이누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과감하게 날린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리버풀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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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노스웨스트 더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리버풀은 3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른 시간 리버풀이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6분 맨유 마테우스 쿠냐가 코너킥 상황 이후 세컨드볼을 마무리하며 골 맛을 봤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14분 리버풀 골키퍼 프레디 우드먼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이 맨유 베냐민 셰슈코 맞고 추가골로 이어졌다.

후반전 들어 리버풀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2분 도미닉 소보슬러이가 역습 상황에서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11분엔 맨유 골키퍼 세네 라멘스의 패스 미스를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끊었다. 이를 소보슬러이가 내줬고, 코디 학포가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막판 리버풀이 무너졌다. 후반 32분 맨유 후반 32분 코비 마이누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과감하게 날린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리버풀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이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을 노렸으나 2-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리버풀 슬롯 감독은 "(하프타임 때) 경기를 0-2로 뒤질 필요도 없고, 질 필요도 없다는 점을 말했다. 물론 맨유가 2-0으로 앞서야 했다는 것도 분명히 해야 한다. 우리는 두 골을 실점했다. 상대에게 많은 강점이 있었다. 하지만 실점은 모두 세트피스와 역습에서 나왔다. 두 장면에서 함정에 빠졌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서 "난 전반전에 우리가 좋은 위치로 들어가는 장면을 봤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몇 번의 슛도 있었으나 위협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갈 때 더 확실한 의도를 더한다면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각포를 9번 위치로 넣는 변화를 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슬롯 감독은 "그러면 단순히 점유율만 가지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게 후반전에 일어났다. 맨유가 패스를 잘못하면서 우리가 골을 넣었다. 흐름이 우리 쪽으로 왔다. 후반전엔 우리가 그런 흐름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리버풀은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승점 3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완전히 인지하고 있다. 오늘 얻지 못해서 매우 화가 났다. 물론 전반전만 보면 우리에게 자격이 없었다는 건 분명하다. 하지만 2-2까지 따라갔다면 결과는 가져와야 했다. 경기 전 우리는 UCL을 위한 기회가 4번 있다고 알고 있었다. 이제 3번 남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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