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도 못 뛰고 연봉 절반 하락 전망' 황희찬 완전 배제, 이적설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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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굳어지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강등이 확정되면서 황희찬의 입지도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울버햄튼이 강등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3일 선덜랜드와 3-3으로 비겼지만 황희찬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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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poctan/20260504111435624dkvf.jpg)
[OSEN=우충원 기자]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굳어지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강등이 확정되면서 황희찬의 입지도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단순한 부진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변화 속에서 사실상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울버햄튼은 이미 프리미어리그 잔여 일정과 관계없이 차기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이 결정됐다. 시즌 내내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끝에 최하위로 떨어지며 반등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제 구단의 시선은 다음 시즌이 아닌 ‘정리’에 맞춰져 있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울버햄튼이 강등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을 포함해 산티아고 부에노, 주앙 고메스, 조세 사 등 주요 자원들이 매각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적료 확보와 급여 구조 조정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재정 상황은 명확하다. 2부리그로 내려가면서 수익 감소는 불가피하고, 고액 연봉자 유지가 어려운 구조다. 울버햄튼은 선수단 급여를 최대 50%까지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급 7만 파운드(1억 4000만 원대)를 받는 황희찬은 자연스럽게 정리 대상 최우선 그룹에 포함될 수밖에 없다.
울버햄튼 내부 판단도 냉정하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소속으로 5시즌 동안 115경기 22골을 기록했다.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역할을 보여주지 못한 시간이 길었고, 잦은 부상과 기복이 이어지며 확실한 주전 자리를 굳히지 못했다. 급여 구조를 조정하고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각은 현실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라운드 위에서도 변화의 신호는 분명하게 드러났다. 울버햄튼은 3일 선덜랜드와 3-3으로 비겼지만 황희찬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음에도 끝까지 기용되지 않았다는 점은 상징적이다. 다음 시즌 구상에서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해석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poctan/20260504111436887pxhj.jpg)
경기 내용 역시 팀의 한계를 드러냈다. 전반 24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확보했음에도 흐름을 장악하지 못했고, 공격 전개에서도 명확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기회를 얻는 동안 황희찬은 벤치에 머물렀다.
결국 남은 것은 선택이다. 울버햄튼은 더 이상 도약의 무대가 아닌 정리의 출발점이 됐고, 황희찬 역시 커리어의 방향을 다시 설정해야 하는 시점에 놓였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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