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도 두 달 만에 50%대…"중도층 이탈" [리얼미터]

박예은 2026. 5. 4.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두 달 만에 5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30일 전국 18세 이상 2,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6%, 국민의힘은 31.6%를 기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유가·고물가…정동영 발언 논란 등 겹쳐 중도 이탈"
민주, 48.6%로 한달만 40%대로…국힘, 31.6%로 0.9%p↑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두 달 만에 5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30일 전국 18세 이상 2,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7%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3월 둘째 주 조사에서 60.3%를 기록한 뒤 지난주까지 7주 연속 60%대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5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부정 평가는 35.0%로 직전 조사보다 1.6%p 상승했습니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5%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는 "생활경제 민감 계층과 중도층의 이탈이 두드러졌다"며 "고유가·고환율·물가 상승 등 민생경제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안보 발언 논란과 노사 갈등 등 정국 불안 요소가 복합적으로 겹치며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인천·경기(58.1%)가 전주 대비 8.0%p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대전·세종·충청(62.8%)도 2.3%p 떨어졌습니다.

반면 광주·전라(85.6%)와 서울(55.4%)은 각각 2.7%p, 1.6%p 올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60대(61.5%)는 5.5%p, 70대 이상(56.0%)은 5.4%p, 50대(68.7%)는 5.2%p씩 지지율이 낮아졌습니다.

유일한 상승세를 보인 20대(49.3%)는 전주 대비 6.4%p 반등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61.6%)과 보수층(30.3%)이 각각 2.8%p, 2.9%p 하락한 가운데 진보층은 87.4%로 1.8%p 올랐습니다.

불기2570년 국회정각회 참석한 여야 대표/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6%, 국민의힘은 31.6%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7%p 떨어지며 4주 만에 40%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0.9%p 올랐습니다.

리얼미터는 중도층과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민주당 지지율 하락 현상이 나타났다며 "고물가와 고유가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민생 불만이 확대되면서 상당 폭 이탈했다"고 해석했습니다.

실제 조사에서 60대와 70대 이상 지지율 모두 전주 대비 각각 12.5%p, 5.6%p 급락했습니다. 중도층에서도 4.8%p 떨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서는 "지방선거를 앞둔 보수층 결집세에 더해 여당에서 이탈한 표심이 일부 유입되면서 정체 국면에서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4.0%, 개혁신당은 2.6%, 진보당은 2.2%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무당층은 8.2%였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4.6%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6%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박예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press.parkk@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