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석유재고 위험 수준?…역대 최고치 넘어서나

[수소신문] 미-이란 전쟁 장기화에 전 세계 석유재고가 위험 수준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는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은 물론 2008년 역대 최고치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유, 등유, 항공유 등 미국 증류유 재고가 4월24일 1억400배럴로 전쟁 이후 1714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7월초와 비슷한 수준으로 2005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는 4일 중동 전쟁 및 국제유가 동향을 통해 미국, 해협 고립 선박 탈출 프로젝트(Project Freedom)를 발표하며 이란의 14개항 계획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 수용 불가 입장을 피력한 가운데 이스라엘-헤즈볼라 교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선박들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이 중동 현지시각으로 4일 아침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5시 35분 트루스소셜 포스팅에서 피해를 입은 중립적이고 무고한 국가 선박들이 해협을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게 안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 방식에 대한 서술은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포스팅에서 미국 대표단이 이란과 이와 관련해 매우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 논의들이 모두에게 매우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언론에는 이란의 새로운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표현하며 3일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방금 보낸 계획을 곧 검토하겠지만 지난 47년간 그들이 인류와 세계에 해온 것에 대한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기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포스팅했다.
4일 이스라엘 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모든 것을 살펴봤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의 제안'은 이란의 14개항 계획으로 보이며 Al Jazeera 등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휴전 연장이 아닌 30일 이내 모든 적대행위 종식(레바논 포함) △향후의
공격 중단 보장 △호르무즈 해협을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 △이란 주변 지역에서의 미국 철수 △동결 이란 자산(수십억 달러 규모)에 대한 제재 해제 △전쟁배상금 지급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 지난 2일 플로리다에서 에어포스원 탑승 전 독일 주둔 미군 감축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감축 규모가 5000명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란 바가에이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의 14개항 계획에 대한 답변을 공식적으로 송부해 왔으며 이란은 해당 답변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단계에서 핵 협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첨언했다.
이란 하지 바바에이 국회부의장은 전쟁배상금 미지급 시 적대국 선박의 해협 이동 금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시 이란 허가 필요 등 신규 호르무즈 해협 관리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발언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SNS(X)에 트럼프는 불가능한 군사작전과 불리한 협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며 미국의 결정권이 좁아졌다고 게시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최근 자동차 등 일부 품목의 소매 가격 상승세가 확인되고 있으나 심리적 요인 및 시장 혼란을 이용하려는 판매업자들의 가짜 가격이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테헤란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리알화 환율은 1달러당 184만 리알로 역대 최고치 기록했다.
이스라엘은 제공권 강화를 위한 미국 전투기 구매를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산 전투기 도입 계획을 환영하며 이는 이스라엘의 압도적인 제공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4월5주 국제유가는 개전 이후 최고치에 근접한 이후 미-이란 협상 기대감 등으로 주 후반 상승폭 축소됐다.
4월27부터 5월1 주간 상승률은 WTI유가 8.0%, 브렌트유는 2.7% 각각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따른 중동발 공급차질 심화로 WTI 월물 간 스프레드(근월물-6월물)는 배럴당 20달러 이상 고공 행진을 지속했다.
아시아휘발유 가격(옥탄가 92) 및 유럽 경유 가격 주간 상승률은 각각 +7.1%, +4.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