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DJ 맏손자' 김종대, 김민석 국무총리실 합류…'전당대회' 대비 캠프 확장 해석도
이승환 기자 2026. 5. 4. 10:26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맏손자인 김종대 씨가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종대 씨는 김 전 대통령 차남인 고 김홍업 전 의원의 장남입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국무총리실 정무기획비서관실 사무관으로 임용됐습니다. 김 사무관은 지난해 대선 기간 김동연 후보 캠프에 청년·외신 대변인으로 합류했고 최근까지 경기도지사 비서관으로 재직했습니다. 이후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지사의 경선 캠프에 참여했는데, 김 지사가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공백기를 갖던 중 총리실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이 새천년민주당 총재이던 시절, 총재 비서실장을 지내 'DJ 키즈'로 불렸습니다. 총리가 된 이후에도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의 출판기념회를 찾았고,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 기념식, 김대중재단 신년하례식 등에도 참석해 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계 은퇴 후 전북 익산에 거주하고 싶다고 밝혔고,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들을 초청해 여러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런 예측에 힘이 실렸습니다. 이에 대해 총리실은 "익산은 장모님 요양을 위해 마련한 집이고, 상임위원회 만찬은 여야 의원이 함께 참석대상이었다"고 설명하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김씨의 총리실 합류까지 확인되면서 당권 도전설은 더욱 구체화되는 모양새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힘 윤리위 돌연 취소…당내 반발에 정진석 ‘공천 배제’ 수순?
- ‘성과 배분 제외’ 조합원 속속 이탈…‘노노 갈등’ 속 협상 향방은
- 이 대통령 "법정 허용치 초과 불법대부는 무효…갚지 않아도 무방"
- 삼성가 ‘12조’ 상속세 5년 만에 완납…역대 최대 규모
- "낙인보다 보호 체계 먼저" 촉법소년 ‘만 14세’ 유지 가닥
- 이란, 미국 ‘호르무즈 통항 지원’ 계획에 "휴전위반 간주" 경고
- 호르무즈 해협서 화물선 또 피격…"여러 척 소형 선박이 공격"
- "자녀 걱정된다며 따라오기도"…교사 96% 현장체험학습 ‘부정적’
- 관악산 등산객 붐비더니…웅덩이에 ‘라면 국물·쓰레기’ [소셜픽]
- "K-시위서 영감"…집회 현장서 응원봉 든 일본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