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4월 美 하이브리드 판매 역대 최다…전체 판매는 2.1%↓

권제인 2026. 5. 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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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량(HEV)을 4만1239대 판매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를 합산해 총 15만921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관세 부과에 따른 선구매 효과 영향으로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년 대비 57.8% 증가한 4만1239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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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V 4만1239대 판매…전년比 57.8%↑
관세 부과 전 선구매 여파로 전체 판매 감소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량(HEV)을 4만1239대 판매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관세 부과에 따른 선구매 효과로 전체 판매는 소폭 감소했지만, 친환경차 판매는 대폭 상승했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를 합산해 총 15만921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1.5% 줄어든 8만6513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했다. 제네시스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6356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관세 부과에 따른 선구매 효과 영향으로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세단, 전기차 판매 호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쏘나타는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7105대가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판매는 4520대로 170% 급증했다. 엘란트라는 12.6% 증가한 1만4778대로, 엘란트라 하이브리드는 55.3% 늘어난 2399대로 나타났다.

기아 역시 관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2.8% 줄어든 7만2703대가 판매됐다. 다만, 신형 텔루라이드를 중심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강세가 지속됐다.

텔루라이드는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어난 1만2557대 판매됐고, 셀토스는 31.7% 증가한 5335대가 판매됐다. 스포티지 HEV(7446대·65.2%), EV9(1349대·481.5%) 등 친환경차 판매도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년 대비 57.8% 증가한 4만1239대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47.6% 늘어난 4만845대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비중은 30.4%에 달한다. 전기차 판매는 7.7% 늘어난 7186대다.

현대차와 기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투싼과 스포티지로 각각 2만2024대, 1만5803대 판매됐다. 투싼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고, 스포티지도 2.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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