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0.1% 강세, 달러당 156엔 후반대…日 개입 추정에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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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나타냈지만, 일본 당국의 개입 여부와 중동 정세 불확실성에 시장은 신중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달러당 엔화 환율(엔화와 반대) 단기간에 156엔대까지 급락하며 방향을 바꿨는데, 시장에서는 이를 일본 당국의 개입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엔화 방어를 위해 실제 개입에 나섰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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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나타냈지만, 일본 당국의 개입 여부와 중동 정세 불확실성에 시장은 신중한 흐름을 이어갔다.
4일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달러 대비 엔화는 156.8엔대에서 움직이며 0.1%가량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엔화는 달러당 160엔선을 상향 돌파하며 초엔저가 심했다. 이후 달러당 엔화 환율(엔화와 반대) 단기간에 156엔대까지 급락하며 방향을 바꿨는데, 시장에서는 이를 일본 당국의 개입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엔화는 약 1.4% 상승했지만, 상승분 대부분이 이 개입 추정 구간에서 발생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엔화 방어를 위해 실제 개입에 나섰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로이터가 인용한 일본은행(BOJ) 자금 흐름 자료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주 약 5조4800억엔(약 350억달러) 규모의 엔화 매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4년 7월 엔화 급락 당시 투입된 약 368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으로, 2년 만에 최대 규모 개입으로 평가된다.
다만 도쿄 당국은 개입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일본이 골든위크 연휴로 휴장 중인 가운데 연휴가 끝나고 정상 거래가 재개되는 7일 이후 자금 흐름이 공개되면 개입 여부가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일본의 개입의 지속성과 효과가 중요하다. ANZ의 마자빈 자만 외환 리서치 책임자는 로이터에 "핵심은 추가 개입 여부이며, 특히 연휴 기간 동안 유동성이 줄어드는 점이 변수"라고 말했다.
그는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이 일본의 엔화 방어에 동참할지 여부"라며,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미·일 공동 개입 가능성도 거론된다고 덧붙였다.
환율 흐름에는 지정학 변수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선박 이동을 지원하는 '자유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중동 긴장이 완화될 경우 유가 안정과 함께 달러 강세 압력이 줄어들 수 있지만, 반대로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과 달러 강세가 재부각될 수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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