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노린 전세 사기 막아라”…AI가 위험 분석
[앵커]
전세 사기 피해자 상당수는 부동산 계약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입니다.
이런 청년들을 돕기 위해 부동산 계약 때 AI가 위험 요소를 분석해 주는 지원책 등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까지 집계된 전세 사기 피해자는 모두 3만여 명.
이 가운데 20~30대 청년층이 75%에 이릅니다.
부동산 계약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해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 씨/전세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컴퓨터 고장 났다고 해서 사무실에 갔을 때는 등기부등본을 출력해 주지 않고…."]
서울시가 내놓은 전세사기 방지 지원 서비스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부동산 계약 때 청년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을 AI가 확인하고 계약이 안전한지 평가하는 겁니다.
계약하려는 임대 유형과 주소 등을 입력하면 계약 안전도가 점수로 표시됩니다.
등기부등본 내역은 물론이고 임대인의 보증금 미반환, 고액 세금 체납, 금융사기 이력 등을 임대인 동의 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20~30대 청년으로, 지난해 천 명에서 올해 3천 명으로 지원 대상을 늘렸습니다.
[한승민/AI 주택 분석 업체 대표 : "건축물 대장이나 공문서들 그리고 시세 데이터를 전부 AI가 다 가져와서 학습을 먼저 하고요..."]
이사할 때 공인중개사 자격이 있는 매니저가 동행하는 서비스도 올해 새로 등장했습니다.
집에 하자가 없는지 살피고, 임대차 계약서나 전입 신고서를 작성하는 행정 절차까지 돕습니다.
[손자영/이사 동행 서비스 이용자 : "혼자서 보려니까 잘 모르기도 하고 그래서 이렇게 어르신하고 같이 볼 수 있어서 도움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이사 동행 서비스는 서울시 1인 가구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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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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