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후배 이동휘 한 마디에 '당황'...실제 롤모델 '폭로' ('소라와진경')

김유표 2026. 5. 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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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이동휘의 질문에 당황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소라와 진경' 2회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자신들에게 워킹을 가르쳤던 톱모델 정소현의 패션쇼를 보기 위해 동대문 DDP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패션쇼가 끝난 후 정소현을 직접 만난 이소라는 "너무 멋있다. 네 무대를 보니 자존감이 떨어질 정도였다"고 솔직한 감정을 전했고, 홍진경 또한 "많이 배웠다. 기세가 한풀 꺾였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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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홍진경 '롤모델' 고백에 "유재석 아니었냐" 질문

(MHN 김유표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이동휘의 질문에 당황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소라와 진경' 2회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자신들에게 워킹을 가르쳤던 톱모델 정소현의 패션쇼를 보기 위해 동대문 DDP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진태옥 디자이너와의 만남이었다. 데뷔 62년 차로 올해 한국 나이 93세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인 진태옥은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비결로 "아이돌 음악까지 챙겨 듣는다"며 비법을 밝혔다. 특히 진태옥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과 멤버까지 언급하며 젊은 세대의 노력과 열정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본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진태옥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첫 패션쇼가 선생님의 무대였고, 첫 해외 경험도 선생님 덕분에 파리에서 시작했다"며 "그때는 함께한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한지조차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홍진경은 "프랑스 음식도 선생님께 처음 배웠다.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분이었고, 지금의 나를 만든 대부분이 선생님 덕분"이라며 진태옥을 롤모델로 꼽았다.

이를 지켜보던 이동휘는 홍진경을 향해 "롤모델이 유재석 아니었냐"는 질문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홍진경은 당황한 듯 "남자는 유재석, 여자는 진태옥 선생님으로 하겠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인연들과의 재회도 이어졌다. 16세 시절 홍진경에게 모델의 길을 열어준 진태옥 디자이너를 비롯해 이소라의 슈퍼모델 데뷔 당시 헤어를 담당했던 디자이너 오민, 그리고 홍진경의 과거 활동을 도왔던 헬퍼까지 만나며 추억을 나눴다. 이소라는 "우리가 한때 저 무대 위에 서 있던 사람들이었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와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고, 홍진경 역시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이라며 감회에 젖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후배 모델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프닝과 클로징을 맡은 정소현의 리허설 무대를 지켜봤다. 홍진경, 이소라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정소현의 워킹에 감탄하면서도 무대를 바라보며 말없이 긴장한 분위기에 빠졌다.

패션쇼가 끝난 후 정소현을 직접 만난 이소라는 "너무 멋있다. 네 무대를 보니 자존감이 떨어질 정도였다"고 솔직한 감정을 전했고, 홍진경 또한 "많이 배웠다. 기세가 한풀 꺾였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HN DB, MBC '소라와 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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