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2년 만에 새단장 추진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이 2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통영시는 동피랑 마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피랑 벽화 리뉴얼 및 벽화축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보조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다. 사업자 선정 이후 세부 프로그램과 사업 내용을 구체화해 2026년 상반기 중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동피랑 마을은 2007년 도시재생사업으로 벽화가 조성된 이후 전국적인 벽화마을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2025년 기준 연간 방문객 66만 명 이상이 찾는 구도심 대표 관광명소로 성장했다.
동피랑 벽화는 2년 주기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해 왔다.
최근 추진된 벽화축제는 2024년 제9회 동피랑 마을 벽화축제 사업으로, 총 5000㎡ 규모, 33곳(기존 25, 신규 8)의 벽면에 벽화가 통영의 예술·해양·도시경관 등을 주제로 새롭게 단장됐다. 큰 길 옆 벽면에는 대형벽화가 그려졌고 골목길 곳곳에 감성형 포토존을 조성해 관광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벽화 새단장 작업에는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벽화축제에는 감성·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새로운 벽화를 그려 넣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병행해 교육 프로그램, 공동체 활동, 관광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운영 기반과 협치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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