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월 수익률 1년래 최고치…‘5월 강세장’ 역사 반복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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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지난 4월 1년 만에 월간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며 5월 전망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4월 11.87%의 월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2025년 4월(14.08%) 이후 1년 만에 최대 월간 수익률을 달성했다.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사상 최고가인 12만 6000달러선을 기록한 이후 고점 대비 약 40% 떨어진 수준까지 줄곧 하락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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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12만달러 대비 38% 낮아
공포·탐욕 지수 39 ‘투자 신중’
전문가들 5월 상승·하락 의견 팽팽
![비트코인의 역대 월별 및 연도별 수익률 현황. 올해 4월 비트코인은 11.8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2개월 만에 최고 성적을 냈다. [자료=코인글래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mk/20260504093909726pwxw.jpg)
4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4월 11.87%의 월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2025년 4월(14.08%) 이후 1년 만에 최대 월간 수익률을 달성했다.
비트코인은 5개월 연속 하락이라는 부진 끝에 2개월 연속 반등에 성공했지만 일각에선 선물 주도의 ‘투기성 랠리’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5월 추가 상승 여부를 놓고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사상 최고가인 12만 6000달러선을 기록한 이후 고점 대비 약 40% 떨어진 수준까지 줄곧 하락세를 이어왔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에 더해 4월 초에도 6만6000달러 수준까지 밀렸지만 4월 한 달간 약 12% 반등하며 현재 7만8000달러선에 머물고 있다.
4월 비트코인 상승장의 배경에는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있었다. 4월 한 달 동안 비트코인 ETF 순유입액은 19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누적 순자산은 1005억달러를 돌파했다. 모건스탠리가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고, 골드만삭스도 매수에 가세하는 등 대형 금융기관들의 움직임이 가격 반등을 지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관련 기업들도 보유량을 크게 늘렸다. 4월 한 달간 비트코인 트레저리(DAT) 관련 기업들은 약 5만8000개의 코인을 순매수했으며, 이는 월말 기준 44억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코인마켓캡의 비트코인 가격 차트. 비트코인은 4월 초 약 6만6000달러 선에서 출발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7만8000달러 선을 맴돌고 있다. [사진=코인마켓캡]](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mk/20260504093911033rtha.png)
닉 퍼크린 코인 뷰로 창립자는 “사상 최고치로 돌아가려면 갈 길이 멀지만, 상승세를 띠는 것을 보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고 가상자산 트레이더 단 크립토 트레이드도 “5개월 연속 월간 하락 마감 후 두 달 연속 상승 마감하며 시장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폴리마켓 예측 시장에서는 5월 중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에 달할 확률이 40.5%, 9만달러에 달할 확률은 16.5%로 형성돼 있다.
그러나 낙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온체인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는 4월 랠리가 ‘선물 투기 수요’에 의해 주도됐으며, 현물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은 “이번 랠리는 레버리지가 풀리면 하락 조정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경고했다.
글래스노드도 비슷한 경고를 내놨다. 비트코인이 ‘진짜 시장 평균’인 7만81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의미 있는 신호지만, 다음 목표치인 8만500달러 구간에서 대규모 차익 실현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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