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150만 평 신도시·광역교통망⋯자족도시 대전환”
4호선 연장·GTX-G 유치로 교통망 확충
6군단 부지에 국제스포츠타운 거점 구축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가 150만 평 규모 공공택지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축으로 한 '자족도시 전환' 구상을 내놨다. 신도시 개발과 산업, 교통을 하나의 축으로 묶어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는 3일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포천은 주거와 일자리, 교통이 분절된 구조로 인해 인구 유출이 반복돼 왔다"며 "신도시 개발과 산업, 교통을 하나의 축으로 묶어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150만 평 공공택지는 단순한 아파트 공급이 아니라 교육·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 인력이 함께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산업 정책은 첨단 전환에 방점이 찍혔다. 박 후보는 "AI·데이터 기반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 기존 제조업 중심 구조를 고도화하겠다"며 "주거 단지와 연계한 직주근접 환경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전철 4호선 연장과 GTX-G 노선 신설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남양주 진접에서 포천까지 연결되는 4호선 연장과 GTX-G 구축을 통해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광역교통망은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인프라"라고 역설했다.
에너지 복지 정책도 함께 언급됐다. 박 후보는 "읍·면·동 전 지역에 도시가스를 보급해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군 유휴부지 활용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그는 "6군단 부지를 활용해 국제 규격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국제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스포츠와 관광, 일자리가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공약은 주거·산업·교통을 하나로 묶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포천을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자족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150만 평 규모 공공택지 조성과 4호선 연장, GTX-G 노선 구축 등 대형 사업의 재원 마련과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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