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전 감독, 노스웨스트 더비 관전 앞두고 병원 이송…‘비피셜’ 英 BBC “예방 차원의 조치, 응급 상황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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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84·스코틀랜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다행히도 현재 생명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퍼거슨 전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올드 트래퍼드에서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소식통들은 예방 차원의 조치이며, 응급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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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알렉스 퍼거슨(84·스코틀랜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다행히도 현재 생명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퍼거슨 전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올드 트래퍼드에서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소식통들은 예방 차원의 조치이며, 응급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퍼거슨 전 감독이 병원으로 이송된 후 그의 몸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곧 건강을 회복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전하고 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축구 역사상 전설적인 사령탑 중 한 명이다. 특히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면서 엄청난 족적을 남겼다. 재임 기간 우승만 무려 13회 달성했다. 개인 수상도 빛난다. 올해의 감독은 11차례, 이달의 감독은 무려 27차례 선정됐다.
특히 1999년 잉글랜드 구단 역사상 최초로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3관왕)’ 대업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기사 작위(영연방 국가에서 예술·과학·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업적을 기리며 수여하는 명예로운 칭호)’를 받았다.



퍼거슨 전 감독의 축구 사랑은 지도자 은퇴 후로도 계속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술고문, 앰배서더 등을 역임했고, 또 올드 트래퍼드를 수시로 찾아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특히 8년 전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수술을 받고 회복한 후로도 꾸준히 올드 트래퍼드를 방문했다.
한편, 퍼거슨 전 감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버풀을 3대 2로 제압했다. 전반 6분과 14분 각각 마테우스 쿠냐와 베냐민 셰슈코의 연속골로 앞서가다가 후반 2분과 11분 각각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코디 각포에게 내리 실점했지만 후반 32분 코비 마이누가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18승10무7패, 승점 64가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로써 남은 3경기 결과 상관없이 UCL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은 “퍼거슨 전 감독의 소식을 들었다”며 “행운을 빌며, 이번 결과가 (회복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뜻을 보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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