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여행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 ‘뮤직 앤 더 시티’ 화제

이슬아 기자 2026. 5. 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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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여행과 클래식 음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 등장했다.

'뮤직 앤 더 시티'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는 세계 각 도시를 무대의 배경으로 삼는다.

도시에 관한 해설과 음악이 맞물리면서 관객은 마치 여행하듯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존 클래식 공연과 달리 도시 이야기라는 친숙한 소재로 더 넓은 관객 층의 발길을 공연장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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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비야·미국 뉴욕·프랑스 파리 여행하듯 공연 감상‘국제 콩쿠르 수상’ 바리톤 석상근과 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호흡
‘뮤직 앤 더 시티’ 스페인 세비야 편 공연 이미지. 뮤직앤더시티 제공
도시 여행과 클래식 음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 등장했다. '뮤직 앤 더 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도시의 역사, 문화, 그 안에 담긴 스토리와 도시를 대표하는 음악을 한 무대로 융합했다.

‘뮤직 앤 더 시티’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는 세계 각 도시를 무대의 배경으로 삼는다. 관객들은 한 도시의 골목과 광장, 역사와 예술가, 사랑과 비극의 이야기를 먼저 만난 뒤 그 정서가 담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크로스오버 레퍼토리를 감상한다. 도시에 관한 해설과 음악이 맞물리면서 관객은 마치 여행하듯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 시즌 프로그램은 스페인 세비야,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로 구성됐다. 세비야 편에서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카르멘’ '돈 조반니’ 등으로 이어지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열정과 낭만을 조명한다. 뉴욕 편에서는 이민과 재즈, 브로드웨이와 현대 도시 문화를 다루며, 파리 편에서는 예술가들의 도시라는 상징처럼 사랑, 혁명, 살롱 문화 같은 풍부한 서사가 펼쳐진다.

무대의 중심에는 바리톤 석상근이 있다. 석상근은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등 유럽에서 활동하며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을 쌓아온 성악가다. 깊이 있는 음색과 드라마틱한 표현력, 관객 친화적 무대 매너를 갖췄다. 기획 및 진행은 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이 맡았다. 세계 여러 도시를 답사하며 축적한 경험과 인문학적 해석을 바탕으로 '도시가 인간에게 남긴 기억’을 들려준다.

‘뮤직 앤 더 시티’ 진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뮤직앤더시티 제공
‘뮤직 앤 더 시티’는 "클래식 입문 층을 넓힐 수 있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존 클래식 공연과 달리 도시 이야기라는 친숙한 소재로 더 넓은 관객 층의 발길을 공연장으로 이끈다. 보편적이고 공감대 형성이 쉬운 특징 덕에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 강남구 현대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다. ▲5월 21일 뉴욕 ▲6월 18일 파리 편이 진행되며 공연 시간은 오후 7~9시, 관람료는 전석 회차당 9만 원이다.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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