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59.5%…8주 만에 50%대 진입

이승령 기자 2026. 5. 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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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만에 50%대로 하락한 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달 27~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9.5%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지난달 27~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이 응답해 4.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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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는 與 2.7%P 하락·野 0.9%P 상승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만에 50%대로 하락한 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달 27~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9.5%로 나타났다. 2주 전 65.5%로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잇따라 하락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월 첫째 주 이후 8주 만에 다시 50%대로 진입했다.

리얼미터는 “고유가·고환율·물가 상승 등 민생 경제의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안보 발언 논란과 노사 갈등 등 정국 불안 요소가 복합적으로 겹치며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각각 직전 조사 대비 2.9%포인트, 2.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1.8%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여성의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3.6%포인트 하락했고, 남성은 1.7%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6%, 국민의힘이 31.6%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7%포인트 하락하며 4주 만에 40%대로 내려앉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0.9%포인트 상승하며 6주째 30%대 초반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은 고물가와 고유가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민생 불만이 확대되면서 상당 폭 이탈했으며, 중도층과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앞둔 보수층의 결집세에 더해 여당에서 이탈한 표심이 일부 유입되면서 정체 국면에서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2.6%, 진보당 2.2%로 집계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지난달 27~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이 응답해 4.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이 응답했으며, 4.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승령 기자 yigija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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