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도 죽이는 임성한표 권선징악 엔딩 ‘닥터신’ 최고 시청률 찍었다

박양수 2026. 5. 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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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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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사진 제공=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뉴스엔 박양수 기자]

TV CHOSUN ‘닥터신’이 결국 선이 승리한다는 ‘선의 가치’를 증명하는 ‘권선징악 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월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이승훈/제작 티엠이그룹, 씬앤스튜디오)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3%, 분당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화끈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먼저 김진주(천영민 분)의 뇌로 바꾼 금바라(주세빈 분) 육신이 사망한 뒤 발인식과 화장이 치러졌고, 금바라의 뇌를 지닌 모모(백서라 분)는 끊임없이 오열하며 슬퍼하는 하용중(안우연 분)의 모습에 가슴 아파했다. 이어 금바라의 유골함을 두고 불공이 진행된 법당에서 모모(금바라 뇌), 하용중, 제임스(전노민 분)가 절을 올리는 가운데 법당 밖에 있던 발이 없는 김진주 영혼이 나타났고, 김진주 영혼은 “집착 다 내려놓고 떠나요”라는 스님에게 혀를 쏙 내미는 모습으로 괴이함을 안겼다. 더욱이 그 사이 신주신이 김진주 뇌를 의도적으로 사망하게 한 장면이 밝혀져 소름을 일으켰다.

이후 신주신과 만난 모모(금바라 뇌)는 하용중에게 자신이 금바라임을 밝히지 않겠다며 “저 아기 낳았어요. 아들요”라고 알려 신주신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신주신은 아기 사진을 본 후 “용중이네. 아빠”라고 단박에 하용중의 핏줄임을 알아봐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같은 시각 김진주의 생부 김광철(차광수 분)은 모모(금바라 뇌)가 더 이상 자신의 딸 김진주가 아니라는 것과 더 나아가 금바라와 뇌 체인지를 한 김진주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까지 파악했다. 동시에 김진주가 김광철을 피하기 위해 뇌 체인지를 제의했다는 것을 깨달은 금바라는 ‘그 아버지에 그 딸’이라며 “악은 절대 선을 이길 수 없어. 빛은 한줄기로도 어둠을 밝히지만 어둠은 아무리 빛 속에 어둠을 풀어놔두 어둡게 만들 수 없는 것처럼”이라는 말을 되뇌었다. 이후 김광철은 김진주의 뇌와 육신을 세상에서 사라지게 만든 신주신을 찾아왔고, 결국 신주신은 광분한 김광철의 칼에 찔린 채 금바라를 떠올리며 죽음을 맞이했다.

그 사이 한국으로 돌아온 폴 김(지영산 분)은 금바라가 남긴 편지와 유전자 결과를 보고 금바라가 잃어버린 친딸임을 알게 됐고, 모모(금바라 뇌)가 키우던 금바라의 아들, 친손자를 안아보며 먹먹해했다. 폴 김으로부터 금바라가 친딸이며, 금바라가 낳은 아들이 있다는 충격 소식을 듣게 된 제임스는 아기를 보자마자 하용중의 아기임을 알아챈 후 하용중에게 소식을 전했다. 그길로 모모(금바라 뇌)에게 달려간 하용중은 아들을 안아보며 눈물을 흘렸고, 모모(금바라 뇌)에게 “이모보단 아빠가 낫지”라며 자신이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하용중과 모모(금바라 뇌)가 이혼 서류 접수를 하기 직전, 임신 상태였던 금바라와 하용중이 함께 먹었던 냉면집을 찾았고 모모(금바라 뇌)가 하용중에게 “그날 정말 맛있게 먹었어”라며 금바라만이 아는 진실을 꺼내면서 하용중이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말미에는 하용중이 아들, 딸의 손을 잡고 자신이 인수한 신주신의 본가로 들어간 가운데 문을 열고 나온 모모(금바라 뇌)가 마당의 리트리버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하자 리트리버가 신주신으로 바뀌는, 기묘한 운명이 암시돼 여운을 남겼다.

이날 ‘닥터신’ 최종회에서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상상 초월 반전이 거듭된 가운데 금기와 금단을 건드린 인간들이 죽음으로 인과응보의 심판을 받는 파격 결말이 담겼다.

‘닥터신’은 한계를 깨부수는 상상력으로 독보적인 서사를 선보여온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최초’로 집필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답게 전무후무한 새로운 세계관을 완성했다. “‘닥터신’은 의학, 의술로 인해 달라진 인간의 삶. 운명 이야기다”라는 피비 작가의 설명처럼 ‘닥터신’은 ‘뇌 체인지 수술’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뇌가 뒤바뀌며 달라진 주인공들의 운명부터 금기와 금단을 건드린 인간들의 처참한 파국, 캐릭터들의 애정이 엇갈린 4각 치정 로맨스까지 얽히고설킨 서사가 눈 뗄 틈 없이 몰아쳤다. 여느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기발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피비표 세계관 확장’을 구축하면서 차원이 다른 몰입도와 중독성을 선사했다.

정이찬-백서라-안우연-주세빈-천영민 등 피비 작가의 선택을 받은 주역 5인방은 생애 첫 주연을 맡아 성공적인 연기 도전을 이뤄냈다. ‘뇌 체인지 수술’을 이끈 천재 의사 신주신 역 정이찬은 무뚝뚝하고 무감한 카리스마부터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애절함까지 완벽 맞춤으로 그려냈다.

백서라는 ‘뇌 체인지’로 인해 본캐인 모모부터 현란희(송지인 분), 김진주, 금바라까지 4명의 인물을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풀어냈다.

안우연은 뒤늦게 깨달은 애끊는 사랑을 절절한 그리움과 눈물로 토해낸 하용중 역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주세빈은 당차고 야무진 면모와 일편단심 순애보를 드러낸 금바라 역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천영민은 금바라를 향한 질투심과 끝없는 욕망으로 잠식된 김진주 역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닥터신’은 전례 없는 소재인 ‘뇌 체인지’를 다루면서 기존 K-드라마계에서 볼 수 없던 장르를 파괴한 신박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독창적인 ‘피비표 세계관’을 그려내기 위해 등장인물의 속마음을 커다란 자막으로 눈에 띄게 가시화시키는 기법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와 몰입력을 높였다. 또한 ‘뇌 체인지 수술’을 통해 모모의 뇌에 들어간 인물들인 현란희, 김진주, 금바라를 희뿌연 반투명으로 표현해 내 모모와의 차별 지점을 극대화시키며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이끌어 시각적인 효과와 색다른 묘미를 더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닥터신’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피비 작가표 첫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답게 독보적인 서사를 선보였던 ‘닥터신’이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남았으면 한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뉴스엔 박양수 yasupaen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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