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 복귀한 베테랑 세터 유광우,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는 재회…삼성화재 ‘명가’ 재건 프로젝트 본격 가동

박준범 2026. 5. 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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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명가'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유광우는 9년 만의 삼성화재 복귀다.

유광우는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었고, 10년간 뛰었다.

유광우는 이후 우리카드를 거쳐 대한항공에서 뛰다 선수 '황혼기'에 다시 삼성화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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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유광우. 사진 | 삼성화재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삼성화재의 ‘명가’ 재건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삼성화재는 전통 ‘명가’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하위권을 전전한다. 지난 2017~2018시즌 이후 봄 배구에 도달하지 못했다. 지난시즌에는 창단 최다인 ‘13연패’ 불명예 기록을 쓰고, 최하위(6승30패)에 그쳤다.

삼성화재는 곧바로 새 판짜기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의 통합 4연패를 이끈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을 선임해 변화의 신호탄을 쐈다. 삼성화재 구단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다. 토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출 코칭스태프도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의 변화 의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자유계약(FA) 시장이 끝난 뒤 2차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특히 베테랑 세터 유광우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유광우는 9년 만의 삼성화재 복귀다.

유광우는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의 유니폼을 입었고, 10년간 뛰었다. 삼성화재 ‘왕조’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유광우는 이후 우리카드를 거쳐 대한항공에서 뛰다 선수 ‘황혼기’에 다시 삼성화재로 돌아왔다.

유광우는 토미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한 자원이다. 토미 감독은 과거 대한항공을 이끌 때도 한선수와 함께 유광우를 기용해 재미를 봤다.

대한항공 시절 토미 틸리카이넨(왼쪽) 감독과 유광우. 사진 | 한국배구연맹


1985년생인 유광우는 나이가 40대를 넘겼고 허리 통증을 안고 뛴다. 그럼에도 여전히 최정상급 토스를 자랑한다. 체력 관리가 된다면 토미 감독이 강조하는 빠르고 창의적인 배구를 실현할 수 있는 세터다. 오는 11월 이호건이 제대하는 만큼, 유광우의 체력 부담도 덜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는 더불어 리베로 이상욱을 대한항공으로 보내고, 2005년생 리베로 강승일을 데려왔다. 뿐만 아니라 OK저축은행과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세터 노재욱이 떠나는 대신 리베로 부용찬과 세터 박태성을 품었다. 무엇보다 유광우와 부용찬을 통해 전체적으로 젊은 선수단에 ‘경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자유계약(FA)으로 붙잡은 아웃사이드 히터 김우진과 지난시즌 영입했다 시즌 아웃된 송명근이 버틴다. 지난시즌 신인으로 활약한 이우진도 상당한 성장을 이뤘다. 물론 삼성화재는 아시아 쿼터와 외국인 선수 영입이 남아 있지만, 삼성화재 ‘명가’ 재건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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