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told] ‘압박→탈취→공격’ 도파민 터지는 정경호볼…강원의 성공적 1로빈 대변하는 ‘수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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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확실한 무기를 장착하며 1로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원은 2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들어서며 인천은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강원은 압박 강도를 낮추지 않고 대응했다.
강원의 1로빈을 대표하는 수식어는 '압박, 탈취, 공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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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강원FC는 확실한 무기를 장착하며 1로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원은 2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은 4승 4무 3패(승점 17점)로 4위를 기록하며 1로빈을 마무리했다.
강도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 강원의 축구가 또다시 들어 먹혔다. 이기혁, 신민하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들은 전반 내내 중앙선 너머에 위치를 잡으며, 인천의 후방 빌드업을 끈질기게 방해했다.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직후 역습을 가져가며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승부는 김대원의 발 끝에서 갈렸다. 전반 44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김대원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열었다. 후반 들어서며 인천은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강원은 압박 강도를 낮추지 않고 대응했다. 강원은 인천에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으며 1-0으로 승리했다.
강원의 1로빈은 성공적이었다. 초반 주춤했던 흐름을 딛고 4승 4무 3패를 거두며 4위를 기록했다. 물론 중하위권까지 승점 격차가 촘촘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결과 뿐 아니라 경기력까지 잡고 있기에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강원이다.
강원의 1로빈을 대표하는 수식어는 ‘압박, 탈취, 공격’이다. 정경호 감독은 순연됐던 2R 포항 스틸러스전 패배를 기점으로 과감하게 팀컬러를 바꿨다. 아래에서부터 빌드업을 쌓아가며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하는 축구를 벗어 던졌다. 점유율에 얽매이지 않는 대신, 강도 높은 전방 압박 이후 빠른 트랜지션으로 마무리를 가져오는 전략이었다.
공수 밸런스가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강원은 전술에 변화를 준 이후 6경기 4승 1무 1패를 거뒀고, 그 기간 동안 11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 기존 탄탄했던 수비의 안정성은 배가 됐고, 무엇보다 ‘득점 가뭄’이 해소됐다는 점이 컸다.
발군의 빌드업에 수비력까지 장착한 이기혁을 중심으로 한 포백은, 전방에서 쉴 틈 없이 압박하는 윗선의 도움을 받으며 단단해졌다. 공격진에서는 특히 김대원이 빛난다. 최근 4경기 4골 2도움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붙박이 주전으로 도약한 최병찬은 압박의 선봉장으로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도파민 터지는 압박 축구로 성과를 내고 있는 강원. 걱정거리가 있다면 단연 ‘체력’일 것이다. 5월에만 4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선수단 전원이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하고 있기에, 에너지 레벨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다만 6월에 월드컵 휴식기가 주어지는 만큼, 5월만 잘 마무리한다면 강원의 색깔 짙은 축구는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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