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G 연속 무실책' 최초 대업 일궈낸 손지환 두산 수비코치 "대기록 자부심→매 순간 노심초사, 박준순 성장 기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44년이라는 KBO 리그 전체 역사에 남을 14경기 연속 무실책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이어 "사실 14경기 연속 무실책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강한 책임감을 공유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투수들 역시 마찬가지"라며 "수비 코치로서 KBO 리그 역사에 남을 대기록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탰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지난 4월 15일 SSG 랜더스 원정 경기부터 4월 30일 잠실 삼성전까지 단 한 차례도 수비에서 실책을 기록하지 않아 무려 14경기 연속 무실책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비록 지난 1일 고척 키움전에서 정수빈의 실책으로 15경기 연속 무실책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어마어마한 기록에는 분명하다. 팀 성적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직 롯데 3연전, 잠실 삼성 3연전, 그리고 이번 고척 키움 3연전까지 잇따라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종전 KBO 연속 경기 팀 무실책 기록은 총 4차례 기록된 13경기였다. 가장 최근인 2024년 키움 히어로즈를 비롯해, 두산 역시 지난 2021년 한 차례 도달했던 고지였다. 하지만 '14경기 연속 무실책'이라는 것은 사실 그동안 미지의 영역이었다. 지난 15일 인천 SSG전부터 시작된 무결점 수비는 보름 넘게 무실책 기록이 이어지며 마침내 KBO 리그 신기록으로 우뚝 섰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손지환 수비 코치의 얼굴에는 안도감이 교차했다. 두산 수비를 총지휘하고 있는 손 코치는 "솔직히 무실책 기록이 이어지면서 매 경기 노심초사했다. 실책이 나오지 않자 펑고 배트, 장갑 등 모든 장비들을 똑같이 착용했을 정도였다. 원정 가서도 밖에도 나가지 않고 아예 숙소에서만 있었다. 사실 수비 코치라는 것은 수비 실책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한다. 지난 1일 안 그래도 실책이 나왔는데, 솔직히 후련하다. 왜냐하면 실책이 아예 나오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어 "사실 14경기 연속 무실책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강한 책임감을 공유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투수들 역시 마찬가지"라며 "수비 코치로서 KBO 리그 역사에 남을 대기록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탰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타격에서 알을 깨고 나온 내야수 박준순(20)의 성장에 기뻐했다. 지난 2025시즌 3루수, 2루수, 유격수 등 여러 포지션을 오갔던 박준순은 이번 시즌 2루수로 자리를 잡은 이후 수비는 물론 타격에서도 일취월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현재 박준순은 타율 0.362(116타수 42안타) 3홈런 2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1로 어마어마한 성적을 찍고 있는데, 2루 포지션 고정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 코치도 이런 평가에 고개를 끄덕이며 박준순에 대해 "아무래도 포지션이 고정되다 보니 아무래도 본인도 타격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 (박)준순이의 성장에 정말 기쁘다"고 웃었다.


고척=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족 절연' 박수홍 "할머니 건강하세요"..애교 가득 딸 모습에 '행복' [스타이슈]
- 코요태 김종민·빽가, 신지 결혼식도 함께..행복 가득 "너무 눈부셔"[스타이슈]
- '손흥민 또 선발 제외됐다' LAFC, MLS 샌디에이고전 선발라인업 발표
- 방탄소년단 진, '빌보드 재팬 아티스트 100' 70주 진입..'大기록'
- 故박동빈 발인 엄수..아내 이상이 "어떻게 이렇게 갈수 있나" 오열[스타이슈]
- '이럴수가' 홈런왕이 자청해서→'2군 숙소' 들어가다니, 사령탑도 예의주시... 극적 부활 드라마
- '위기의' 롯데 김태형 감독 '계약 마지막해', 의미심장 한마디→쾌조의 3연승 성공 '대반전 이뤄
- 차두리가 예뻐할 수밖에 없는 '37세' 베테랑, 경기장 안팎 넘치는 '김병오 에너지' [화성 현장]
- '와' 양의지는 양의지네! '오푼' 부진→타율 0.236 급상승 "돌파구 찾기 위해 노력했었다"
- '152홈런' 김하성 절친 MLB 슈퍼스타, 32G 무홈런 '미스터리'→美도 의아 '기괴한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