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이 변했다, 지금은 완전히 다른 클럽이다"…11년 동안 첼시 골문 지켰던 수문장 직격 비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현재 첼시는 과거와 완전히 다르다."
첼시 레전드 페트르 체흐는 과거 자기가 뛰었을 때의 첼시와 현재 첼시의 모습은 완전히 바뀌어 있다고 밝혔다.
체흐는 2004년 7월부터 2015년 7월까지 11시즌 동안 첼시 골문을 지켰다. 그는 494경기에 나와 393실점 227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실점이 1실점이 되지 않는다.
체흐는 첼시에서 많은 영광을 누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4회, FA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3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 등 총 1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현재 첼시는 자기가 활약하던 때의 모습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3일(한국시각)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내가 매일 그곳에 있었다면 (지금의 첼시를) 알아봤을지도 모른다. 다르게 보였을 것"이라며 "밖에서 보이는 모습만 놓고 본다면, 비전이나 구단이 운영되는 방식, 일을 처리하고자 하는 방식 때문에 과거와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전의 첼시와는 완전히 다르다. 현재 보이는 모습과 구단이 행하는 일들, 그리고 당연히 인적 구성도 마찬가지다. 많은 것이 변했다. 접근 방식도, 정신력도 완전히 다르다. 첼시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고 그들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지금은 다른 클럽이다"고 밝혔다.

첼시는 블루코가 구단을 소유하고 난 뒤 어린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영입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체흐는 "무엇을 달성하고 싶은지 살펴봐야 한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로도 승리할 수는 있지만, 그런 방식으로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재능 있는 유망주를 데려와 성장시키는 것에만 집중한다면 모르겠지만, 매 시즌 우승하고 경쟁해야 한다면 그것은 양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학을 바꿔야 한다. UCL이나 PL에서 우승하려면 꾸준함이 필요한데, 특정 요소들은 서로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팀의 강력한 코어가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데려왔을 때 그들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고, 어려운 시기가 닥쳤을 때 경험 많은 선수들이 그들을 이끌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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