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보여준 2006년생 세터, 이적이 새로운 기회 될까?...'국대 발탁' 이수연 가세로 한국도로공사 세터 경쟁 본격 시작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수연(19)의 가세로 한국도로공사 세터진의 경쟁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으나 GS칼텍스에 완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종민 감독의 갑작스러운 경질이 변수로 떠올랐지만 시즌 내내 고민이던 세터진의 부족한 안정감이 여실히 드러났다. 주전 세터 이윤정은 경기 운영에 아쉬움을 남겼고 김다은의 불안한 토스도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7일 미들블로커 배유나를 현대건설로 보내면서 세터 이수연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세빈과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이지윤으로 미들블로커진이 자연스레 세대교체가 되면서 세터진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수연은 2024-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이수연은 177cm로 좋은 신장을 바탕으로 빠른 토스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왼손잡이로 서브도 날카롭다. 당시 1라운드 1순위가 한국도로공사의 김다은이었다.
데뷔 시즌 5경기에 나서며 8세트를 소화한 이수연은 지난 시즌 28경기 64세트를 기록했다. 이수연은 주로 더블 스위치로 활용이 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면서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지난 20일부터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강화 훈련에 함께 하고 있다.

이수연에게도 한국도로공사 이적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국가대표 세터이자 주전이던 김다인과 보수 총액 5억 4천만원에 FA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에서 더 많은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김다인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상대적으로 세터진의 불안감이 높기에 출전 시간을 늘려갈 수 있다.
현대건설은 김다인과 이수연 체제를 유지한다면 더욱 안정적인 세터 운영이 가능했다. 다만 양효진의 공백을 매우는 것이 급선무였기에 결국 이수연을 내주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도로공사 입장에서도 이수연의 가세로 기존의 이윤정, 김다은과 함께 본격적인 경쟁 체제를 구축해 약점을 메울 발판을 마려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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