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 외국인 의료관광객 7만5천명 돌파…역대 최다

김선호 2026. 5. 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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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바이어 초청 상담회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7만5천879명으로 집계돼 2009년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4년 3만165명 대비 151.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만9천748명보다 284.2% 증가한 실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국적별 부산 의료관광객은 대만(37.4%), 일본(22.2%), 중국(15%), 러시아(4%), 미국(3.7%), 태국(2.7%) 순이었다.

특히 대만 의료관광객은 2024년 대비 무려 293% 급증했다.

의료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진료과는 피부과(67%), 성형외과(6.5%), 내과 통합(5.3%), 검진센터(3.9%), 치과(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추진한 의료관광 설명회와 팸투어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의료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 의료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1인당 지출액이 훨씬 높아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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