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김시우, 트럼프 앞에서 시즌 6번째 톱10

이종호 기자 2026. 5. 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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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여섯 번째로 톱10에 진입하며 물오른 샷감을 과시했다.

김시우는 3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 시그니처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우승자 캐머런 영(미국)에 6타 차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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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시그니처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 최종
11언더…우승자 영에 8타 차 공동 4위 올라
올 시즌 6번째 톱10이자 4번째 톱5 진입
영,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
셰플러, 마스터스·RBC 헤리티지 이어 3개 대회 연속 준우승
김시우가 3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이매진이미지스연합뉴스

김시우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여섯 번째로 톱10에 진입하며 물오른 샷감을 과시했다.

김시우는 3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 시그니처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우승자 캐머런 영(미국)에 6타 차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여섯 번째 톱10 진입이자 네 번째 톱5 달성이다.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달린 영이 마지막 날도 4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영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6타 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셰플러는 지난 달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RBC 헤리티지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캐머런 영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은 지난 3월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총상금 2000만 달러가 걸린 캐딜락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면서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임성재는 합계 2오버파를 쳐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경기 후 발표된 세계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25위에서 다섯 계단이나 오른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위는 세계랭킹에서 김시우가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다.

우승자 영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는 셰플러, 2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지켰다.

임성재는 한 계단 내려선 77위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회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정오에 대회장에 도착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가족들과 경기를 지켜봤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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