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산 추천, 5월에 걷기 좋은 길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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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호를 한 바퀴 도는 정읍사오솔길 2코스에 인근 솔티숲 옛길을 섞어 걷는 코스다.
정읍사오솔길은 현존하는 유일 백제가요 '정읍사'를 테마로 하는 길로 그중 2코스는 내장호 주변의 황톳길과 테마파크, 생태공원, 야생화동산, 조각공원 등을 한꺼번에 감상하며 원점회귀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았던 길이다.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사찰 7곳 중 한 곳인 안동 봉정사를 돌아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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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읍사오솔길&솔티숲 옛길
내장호를 한 바퀴 도는 정읍사오솔길 2코스에 인근 솔티숲 옛길을 섞어 걷는 코스다. 정읍사오솔길은 현존하는 유일 백제가요 '정읍사'를 테마로 하는 길로 그중 2코스는 내장호 주변의 황톳길과 테마파크, 생태공원, 야생화동산, 조각공원 등을 한꺼번에 감상하며 원점회귀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았던 길이다. 고즈넉한 내장호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도 잘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가벼운 산책으로도 걷기 안성맞춤이다.
2코스만 놓고 보면 전체 4.5km, 1시간 30분으로 반일로 돌기에는 조금 모자라다. 그래서 최근에는 여기에 인근 송죽마을 일대의 솔티숲 옛길까지이어 걷는다. 이 길은 전북 두 번째 국가생태관광지인 솔티 달빛 생태숲 일대를 돌아볼 수 있는 길로 천주교 박해를 피해 생활한 화전민 터가 남아 있는 천주교 성지이기도 하다. 솔티숲 옛길은 정읍사 오솔길에 면해 있는 내장산조각공원을 통해 연결된다.
코스
월영마을~단풍테마랜드~내장산조각공원~송죽마을
거리
6.5km
소요시간
2시간 30분

당진 당진천 이팝나무길
5월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인 이팝나무를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정겹게 바라볼 수 있는 걷기길이다. 탑동초등학교에서 원우교까지 이어지는 길로 왕복 4.5km쯤 걸린다. 당진시 보건소에서 추천하는 건강코스 중 하나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이 펼쳐진다.
길은 당진천을 기준으로 아랫길과 이팝나무가 심어져 있는 윗길 두 군데로 나 있어 어디로 걷든 운치가 있다. 윗길에서는 가까이에 이팝나무 꽃을 두고 걸을 수 있으며, 아랫길에선 하얗게 띠를 이뤄 이어지는 이팝나무의 향연을 바라볼 수 있다.
매년 이팝나무 꽃이 필 때면 지역주민들이 이 일대에서 '가족사랑 걷기행사'를 열고 있다. 하수종말처리장 공원을 출발해 원우교까지 걷는 행사로 오카리나 및 색소폰 음악연주, 개회식, 경품추첨, 탄소중립을 위한 에코백 만들기 및 수세미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곤 한다.
코스
탑동교~우두교~원우교
거리
4.5km(왕복)
소요시간
1시간 30분

안동 봉정사~개목사 산사탐방로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사찰 7곳 중 한 곳인 안동 봉정사를 돌아보는 길이다. 봉정사 극락전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대웅전, 화엄강당, 고금당 등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건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어 '건축박물관'으로 불린다.
봉정사를 중심으로 산 곳곳에 펼쳐진 부속암자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동편 언덕에 자리한 영산암은 작은 정원 안에 소나무, 배롱나무, 작은 석등, 화초 등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곳이다. 이어 동쪽으로 유순한 산길 따라 1km 못미처 가면 소박하고 단정한 사랑스러운 절집 개목사가 나타난다. 조그만 마당에 작은 원통전이 반겨 주는 이곳은 조선 초기에 지어졌으며 특이한 구조가 이목을 끈다. 여력이 남는다면 바로 뒤 천등산으로 이어 올라도 좋다.
코스
봉정사 매표소~명옥대~일주문~봉정사~영산암~천등산 산길~개목사~봉정사 매표소
거리
4km
소요시간
2시간

제주 제주올레 5코스
제주 바다를 왼쪽에 끼고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쇠소깍 다리까지 이어지는 제주올레 5코스는 오름을 지나지 않아 걷기에 익숙지 않은 초보도 쉽게 걸을 수 있다. 시작점인 남원포구 인근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뽑히는 큰엉해안숲길이 있다. 성을 쌓은 듯한 기암절벽과 숲 터널을 번갈아 바라볼 수 있다. 숲터널 끝에서는 나무들이 만들어낸 한반도 모양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커다란 토종 동백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위미리 동백군락지다. 한라산의 정기가 모여 든다는 조배머들코지는 제주에서 탄생한 기암괴석들이 모여 있는 장소로, 신기하게 생긴 바위들이 장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형적인 제주의 어촌마을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용천수가 솟아오르는 넙빌레,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쇠소깍 등 길 끝까지 볼거리가 넉넉하게 채워져 있다.
코스
남원포구~큰엉 입구~위미 동백나무 군락~넙빌레~망장포~예촌망~쇠소깍다리
거리
14km
소요시간
5시간
월간산 5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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