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슛 8회, 전북 2위 끌어 올린 송범근 슈퍼세이브…월드컵 앞두고 존재감 UP

정다워 2026. 5. 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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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송범근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K리그1 11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유효슛 8회를 모두 막아내며 전북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송범근의 원맨쇼로 전북은 적지에서 승점 3을 획득, 18점을 기록하며 2위로 첫 번째 로빈을 마감했다.

지난시즌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린 송범근은 올해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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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송범근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K리그1 11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유효슛 8회를 모두 막아내며 전북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은 수비가 흔들려 계속해서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상대 모든 슛을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그중 골과 다름없는 장면도 있었다.

송범근의 원맨쇼로 전북은 적지에서 승점 3을 획득, 18점을 기록하며 2위로 첫 번째 로빈을 마감했다. 선두 FC서울(25점)에 7점이나 뒤지지만 3위 울산HD(17점)에는 1점 앞선다.

지난시즌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린 송범근은 올해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전만 봐도 선방 능력이 절정에 달했다. 단순히 막아내는 게 아니다. 송범근이 막아낸 후 공이 상대에 향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방향까지 고려한 선방.

송범근(오른쪽). 사진 | 대한축구협회


송범근은 발밑이 좋은 골키퍼인데 지난해부터 선방 능력까지 발전한 모습을 보인다. ‘완성형 골키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흐름이면 월드컵에서도 경쟁할 만하다. 송범근은 현재 조현우(울산HD), 김승규(FC도쿄)와 대표팀에서 경쟁하고 있다. 냉정하게 세 번째 옵션으로 보인다. 지난 3월 A매치에서도 송범근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두 선수와 비교해서 입지가 좁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만 보면 밀릴 이유가 없다. 선방률에서 74.4%로 60%의 조현우보다 크게 앞선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도 대회가 임박한 시점의 컨디션을 강조한 바 있다.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일은 16일이다. 이변이 없는 한 송범근은 홍 감독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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