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9회말부터’ 삼성, 디아즈 역전 끝내기 홈런에 위닝시리즈

박주미 2026. 5. 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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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는 9회 말부터...' 란 말처럼 삼성이 9회 극적인 뒤집기로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겼습니다.

베테랑 최형우가 리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쓰고, 디아즈가 3점 홈런으로 라이온즈파크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점 차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

선두 타자 김지찬이 안타로 드라마의 시작을 알립니다.

베테랑 최형우는 역대 최다 안타 새 기록으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습니다.

결정적 순간 타석에 오른 건 지난해 홈런왕 디아즈.

그리고, 극적인 끝내기 3점 홈런이 터졌습니다.

열광하는 만원 관중, 박진만 감독도 어린아이처럼 펄쩍 뛰며 디아즈를 안고 짜릿한 승리를 즐겼습니다.

삼성은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챙겨 기분 좋은 위닝시리즈를 장식했습니다.

[최형우/삼성 : "와 이걸 이기네요, 진짜. 어려운 경기 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1800타점 달성이 얼마 안 남아서 그건 해야죠."]

한화 포수 허인서는 연타석 홈런으로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지만 팀 패배가 아쉬웠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김도영이 석 점 홈런을 날리자 광주 구장은 축제의 장으로 변합니다.

6회 말 김도영의 전력 질주 뒤 나온 이 표정에 순식간에 적막감이 흐른 도서관으로 변했습니다.

김도영은 7회 수비를 위해 그라운드로 나왔지만 결국 허리가 불편해 교체됐습니다.

팬이 원하면, 이렇게 해냅니다.

KT는 힐리어드의 결승 홈런으로 KIA를 이겨 선두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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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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