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보다 더 막힌 연휴 고속도로…부산~서울 9시간
[앵커]
이번 연휴 명절 귀경길보다 더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3일) 오후 부산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최대 9시간이 걸리기도 했는데요.
곳곳에서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옥천군 청성면 경부고속도로. 부산으로 향하는 하행선은 시원하게 내달리지만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은 꽉 막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비슷한 시각 대전 비룡분기점 부근도 비슷한 모습입니다.
금요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노동절 연휴 마지막 날, 상행선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후 2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9시간이 걸렸고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10분이 걸렸습니다.
<배한일 / 서울시 노원구> "지금 부모님 댁, 옥천 다녀가는 길이거든요. 평소보다 한 2시간 반 정도 더 걸리는 것 같아요. 차가 많이 밀려서..."
하행선도 상행선 만큼은 아니지만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정체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권우철·차소율 / 서울 은평구> "처음에는 1시간 40분 정도 찍혔는데 지금은 좀 더 늘어서 2시간 넘게 찍히는 거 같아요.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이번에 연휴 기간이 길어서 (명절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곳곳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수리티터널 안에서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5명이 다쳤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시 대진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는 19살 A양이 몰던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친구 B양이 숨졌고 운전자 A양과 다른 친구 등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2%이었으며 대학생인 A양은 부모님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준 문주형]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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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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