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역대 톱 10에 진입" NBA 빅 마우스의 조건부 단언 "OKC가 2연속 우승 차지한다면? SGA는 명실상부 역대 톱 10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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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는 역대 톱 10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단지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는 이유만으로, NBA 역대 톱 10 플레이어에 들어간다는 주장은 급진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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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GA는 역대 톱 10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NBA의 대표적 빅 마우스 켄드릭 퍼킨스의 단언이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역대 톱 10 플레이어로 올라설 것이라는 평가다. 단, 조건이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는 조건이다.
켄드릭 퍼킨스는 2000년대 대표적 스트레치 형 빅맨이었다. 은퇴 이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서 NBA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로드 트리핀 쇼'에서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작년에 했던 일을 재현한다면 그리고 MVP를 다시 받는다면 역대 톱 10 안에 드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공동 진행자이자 전 NBA 리거 채닝 프라이는 이 의견에 강력하게 반대했다. 하지만, 퍼킨스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겨우 27세다. 이런 위대함이 약 7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단지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는 이유만으로, NBA 역대 톱 10 플레이어에 들어간다는 주장은 급진적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2시즌 길저스 알렉산더가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지난 시즌 그는 정규리그, 컨퍼런스, 파이널 MVP를 독식했다.
유연한 움직임과 미드 점퍼, 그리고 안정적 경기 운영, 에이스 그래비티 등 모든 면에서 최상위였다. 수비 역시 약하지 않았다. 마이클 조던과 조금씩 비교되기 시작하는 이유다.
그는 '경기당 평균 30득점, 50% 이상의 슈팅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마이클 조던과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올 시즌 그는 더욱 독보적이다. 정규리그 2연속 제패가 눈 앞에 있다. 게다가 2옵션 제일런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지만, 길저스 알렉산더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올 시즌 최고 승률을 이끌었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가 여전히 남아있다. 니콜라 요키치, 빅터 웸반야마도 있다. 이런 선수들이 있는데, 정규리그 최고 승률, 그리고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게다가 제일런 윌리엄스는 복귀한다고 해도 100% 컨디션은 아니다. 이런 상태에서 길저스 알렉산더가 오클라호마시티의 우승을 이끈다면 그는 역대 톱 10 플레이어로서 자격이 있다'고 했다.
NBA에서 2연속 우승은 나오지 않고 있다. 2017년과 2018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우승을 끝으로 연속 우승은 실종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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