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침묵하니 샌프란시스코도 무기력…1점 내고 이기려 했나, 10회말 끝내기 패배로 6연패

신원철 기자 2026. 5. 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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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6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경기에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루이스 아라에스(2루수)-맷 채프먼(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헤라르 엔카르나시온(우익수)-에릭 하스(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엔카나시온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고, 하스가 3루수 병살타를 치면서 이정후의 선두타자 출루는 샌프란시스코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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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이정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가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6연패에 빠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신임 토니 바이텔로 감독 체제에서 반등은커녕 콜로라도 로키스에도 밀리는 신세다.

이정후는 5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경기에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루이스 아라에스(2루수)-맷 채프먼(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헤라르 엔카르나시온(우익수)-에릭 하스(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타일러 말이 선발투수를 맡았다.

탬파베이 선발 라인업은 챈들러 심슨(좌익수)-주니오르 카미네로(3루수)-조나단 아란다(지명타자)-라이언 빌레이드(1루수)-제이크 프레일리(우익수)-벤 윌리엄슨(2루수)-세드릭 멀린스(중견수)-닉 포르테스(포수)-테일러 월스(유격수)로 이뤄졌다. 선발투수로는 좌완 스티븐 매츠가 등판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이정후는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고, 매츠의 초구를 받아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높은 쪽으로 살짝 몰린 싱커를 잘 노렸지만 정타가 되지 않았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매츠의 싱커가 전부 바깥쪽에 집중됐고, 이정후는 이 공을 모두 침착하게 골라내며 볼넷을 얻었다. 엔카나시온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고, 하스가 3루수 병살타를 치면서 이정후의 선두타자 출루는 샌프란시스코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0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정후는 7회 1사 2루 타점 기회를 얻었다. 이번에는 오른손투수 헌터 비기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날렸지만 뜬공으로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여기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추가점을 얻지 못한 결과는 동점 허용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8회말 위기에서 1-1 동점을 내줬다. 라이언 워커가 카미네로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아란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무사 1, 3루 위기에서 빌레이드의 번트안타로 동점이 됐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윌리엄슨의 3루수 직선타가 더블플레이로 이어지며 역전은 피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을 실점 없이 넘기고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연장 10회 승부치기가 시작되고, 이정후가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섰다. 한 차례 1루쪽 파울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날카로운 파울을 날리기도 했지만 결국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아다메스는 움직이지 못했다. 결국 10회초 공격은 무득점으로 끝났다.

이어진 수비에서 끝내기 점수가 나왔다. 카미네로가 고의4구로 나가 무사 1, 2루가 됐다. 아란다가 2구를 받아쳐 이정후 앞으로 타구를 날렸고, 2루에서 출발한 '총알탄 사나이' 심슨이 쾌속질주로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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