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양의지는 양의지네! '오푼' 부진→타율 0.236 급상승 "돌파구 찾기 위해 노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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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마님' 양의지(39·두산 베어스)가 시즌 초반의 극심한 슬럼프를 뚫고 마침내 '베테랑의 품격'을 증명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실 시즌 초반 양의지의 부진은 예사롭지 않았다.
김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에 대해 "초반에 너무 부진했지만 보여지는 수치 역시 조금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점점 자기 타이밍으로 맞춰가는 모습을 보여서 타구도 좋은 타구들이 나왔고 잡히는 것도 많아졌다"며 그간의 타격 반등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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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 원정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4-3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활약으로 양의지의 시즌 타율은 0.236(106타수 25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수치 자체는 아직 명성에 못 미치지만, 지난 4월 초중순까지 타율이 오푼에서 1할 중순대 타율에 머물며 고전했던 점을 고려하면 뚜렷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날 양의지는 3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박준현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제 타점을 올렸다. 이어 6회초 1사 3루 상황에서도 바뀐 투수 김성진의 초구를 받아쳐 다시 한번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특유의 클러치 능력을 과시했다.
사실 시즌 초반 양의지의 부진은 예사롭지 않았다. 4월 17일 홈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야 시즌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을 만큼 타격감 회복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17일 이후 치른 15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서서히 방망이를 달구기 시작했다. 특히 키움 상대로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만들어냈다.
김원형(54) 두산 감독은 그간 양의지에게 보냈던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에 대해 "초반에 너무 부진했지만 보여지는 수치 역시 조금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점점 자기 타이밍으로 맞춰가는 모습을 보여서 타구도 좋은 타구들이 나왔고 잡히는 것도 많아졌다"며 그간의 타격 반등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좋아지는 단계로 생각했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양의지는 올라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켜봤었다"며 베테랑의 저력을 의심치 않았음을 강조했다.
양의지가 중심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주자 두산 타선도 폭발력을 되찾았다. 두산은 4월 17일 KIA와 홈 시리즈를 시작으로 사직 롯데 3연전, 잠실 삼성 3연전, 그리고 이번 고척 키움전까지 LG와 홈 3연전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기를 마친 양의지는 "팀이 2연속 위닝 시리즈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안도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결과가 좋지 않을 때 타격 코치님들과 함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최근 조금씩 좋은 타구들이 나오면서 감을 찾아가는 것 같다"고 부진 탈출의 과정을 설명했다.

고척=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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