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건강검진] 전문의 있는 병원 확인을…상급 병원과 연계도 중요

조은별 기자 2026. 5. 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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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선물하고 싶은데 막상 어떤 병원을 찾아야 할지 고민이 앞선다.

집 근처 작은 병원이 편할지, 대형 병원에서 꼼꼼히 검진받는 편이 나을지 판단하기 어렵다.

정지은 서울송도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고령층에 딱 맞는 검진 기관 선택 기준을 짚어본다.

전문의가 있는지는 기관에 전화해 확인하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직접 조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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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선물하고 싶은데 막상 어떤 병원을 찾아야 할지 고민이 앞선다. 집 근처 작은 병원이 편할지, 대형 병원에서 꼼꼼히 검진받는 편이 나을지 판단하기 어렵다. 정지은 서울송도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고령층에 딱 맞는 검진 기관 선택 기준을 짚어본다.

◆“좀더 자세히 검사받고 싶어”…의료진의 전문성=부모님이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해당 분야 전문의가 상주하는 검진센터를 선택하자. 전문의가 있는지는 기관에 전화해 확인하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직접 조회하면 된다. 누리집 오른쪽 위 전체 메뉴에서 ‘병원·약국 찾기’로 들어가면 현 위치와 가까운 의료기관이 지도 위에 나타난다. 내과·외과·피부과처럼 진료 과목별 전문의 수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면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가 직접 시술하는 곳이 좋겠다.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질병 발견율이 달라져서다. 상복부·하복부·경동맥·유방·갑상샘 초음파도 마찬가지다.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파악하려면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촬영과 판독을 함께 맡는 곳이 적합하다. 모든 과정을 한 사람이 책임지는 만큼 훨씬 정밀한 진단을 기대할 수 있다.

◆“연세가 많은데 괜찮을까?”…고령자 특화 안전관리=70세 이상 부모님은 대장 내시경을 받을 때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검사 중 천공·출혈이 발생하면 패혈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럴 땐 내시경 전문의가 시술하면서 산소포화도와 맥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전담 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춘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때 공신력 있는 인증을 받은 곳인지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선정한 ‘우수 내시경실’은 학회 누리집 내 ‘인증 병의원 찾기’에서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의료기관인증’을 받은 병원도 인증원 누리집의 ‘인증 현황’에서 검색하면 나온다. 이런 인증 기관은 소독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 걱정 없이 검사받을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어디가 아픈지 잘 설명해주네”…탄탄한 사후 관리=우편으로 결과지를 보내주기보다 환자와 얼굴을 마주하고 하나씩 설명해주는 병원이 더 믿음이 간다.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상세하게 대면 상담을 해주는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효도 검진’의 완성 아닐까.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상급 종합병원 예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지를 알아두면 좋다. 누리집에서 협력병원 목록을 훑어보거나 직접 문의해보면 된다.

부모님이 기저질환이 있다면 응급 대응 체계도 따져봐야 한다. 검사 중 저혈압이나 호흡 억제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응급 전담팀이 대기하고 제세동기나 소생 약물을 갖춘 곳이라면 안심할 수 있다. 여기에 상급 종합병원과 직통으로 연결하는 핫라인까지 갖춘 곳이라면 신속한 이송과 후속 진료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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