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떠날 가능성 큰 선수 중 한 명” 英 매체 전망…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황희찬, 울버햄튼과 동행 마침표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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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올여름 이적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8시즌 만에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된 가운데 황희찬을 비롯한 여러 선수가 떠날 거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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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황소’ 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올여름 이적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8시즌 만에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된 가운데 황희찬을 비롯한 여러 선수가 떠날 거로 전망됐다.
영국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3일(한국시간)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선수단 상당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우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롭 에드워즈 감독은 팀을 재건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떠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황희찬을 비롯해 주앙 고메스와 안드레,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조세 사, 데이비드 묄레르 올페 등이 여름 이적시장 때 떠날 가능성이 큰 선수들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는 일부에 불과하며 여기서 추가적으로 더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그간 흐름을 놓고 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팀 대다수가 재정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면서 많은 선수를 떠나보냈다. 선수들 역시 EPL에서 계속 뛰길 원하는 터라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시 적극적으로 이적을 모색했다.
풋볼 리그 월드는 “에드워즈 감독은 누가 팀에 남을지, 누구를 중심으로 스쿼드를 구축할지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을 갖고 있겠지만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026~2027시즌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지난달 21일 공식적으로 EFL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2017~2018시즌 EFL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EPL로 복귀한 지 8시즌 만이다. 2024~2025시즌 16위로 마치면서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025~2026시즌 팀 체질 개선을 목표로 했지만 실패하면서 결국 아픔을 겪게 됐다.



네이선 시 임시회장은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면서도 “저는 그동안 명확하고 확신에 찬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팀이 개선해야 할 점을 잘 알고 있다. 빠르게 재정비해서 다시 팬들이 믿을 수 있는 팀, 진정으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자연스레 황희찬은 한국 축구 역사상 EFL 챔피언십 강등이라는 치욕스러운 불명예를 떠안은 7번째 선수가 됐다. 그에 앞서 김두현과 이청용, 박지성, 윤석영, 김보경, 기성용이 EFL 챔피언십 강등을 경험했다. 이에 황희찬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현재까진 이적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한편, 황희찬은 2021~2022시즌 임대 이적을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 유니폼을 입은 후 완전 이적했다. 지금까지 통산 147경기(27골·11도움) 출전했다. 재계약도 한 차례 맺은 그는 계약기간이 2027~2028시즌까지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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