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는 완벽, 타격은 침묵' 온탕·냉탕 오간 김혜성, 이틀 연속으로 선발 출전…'前 동료' 상대 8번 타자-유격수 배치

한휘 기자 2026. 5. 4. 0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3일) 공격과 수비에서 다른 면모를 선보인 김혜성(LA 다저스)이 다시 한 번 안타 생산을 위해 선발 라인업에 합류했다.

김혜성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는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김혜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우완 더스틴 메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한휘 기자= 전날(3일) 공격과 수비에서 다른 면모를 선보인 김혜성(LA 다저스)이 다시 한 번 안타 생산을 위해 선발 라인업에 합류했다.

김혜성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카일 터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달튼 러싱(포수)-앤디 파헤스(중견수)-김혜성(유격수)-알렉스 프릴랜드(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저스틴 로블레스키다.

올 시즌 김혜성은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58타수 17안타) 1홈런 7타점 5도루 OPS 0.760을 기록 중이다. 50타석 이상 소화한 다저스 타자 가운데 5번째로 높은 OPS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0.699)과 비교해도 장족의 발전이다.

지난해 볼넷 7개를 골라내는 동안 무려 52개의 삼진을 적립했는데, 올해는 7볼넷/13삼진으로 선구안이 확연히 개선된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활약으로 무키 베츠가 부상에서 돌아와도 경쟁 선수들을 제치고 로스터에 잔류하리라는 예상이 나온다.

다만 전날 경기에서는 안타 없이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회 첫 타석에서 힘없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 2번째 타석에서도 허무한 투수 앞 땅볼을 쳐 1-6-3 병살타로 아웃당했다. 이후 3번째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로 교체됐다.

그래도 수비에서는 최근 다소 불안한 면모가 나오던 것과 달리 깔끔한 수비로 마운드를 지원하며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오늘 다시 안타를 생산해 경쟁에서 확실히 앞서나갈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는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김혜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우완 더스틴 메이다. 한때 다저스의 미래를 이끌 '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성장이 정체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시즌 중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재기를 노렸으나 25경기(23선발) 7승 11패 평균자책점 4.96으로 부진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와 단년 계약을 맺었으나 6경기 30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5.28로 여전히 방황하는 모양새다.

메이가 이적 후 다저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옛 동료를 만나게 된 김혜성이 메이를 상대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

세인트루이스 라인업은 JJ 웨더홀트(2루수)-이반 에레라(지명타자)-조던 워커(우익수)-알렉 벌레슨(1루수)-메이신 윈(유격수)-호세 페르민(좌익수)-네이선 처치(중견수)-페드로 파헤스(포수)-라몬 우리아스(3루수) 순으로 구성됐다.

좌완 로블레스키를 상대하기 위해 좌타자 놀란 고먼과 빅터 스캇 2세가 빠졌다. 그러면서 처치가 중견수로 이동하고 페르민이 좌익수로 출전을 준비하며, 에레라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파헤스가 대신 마스크를 낀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