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롯데 팬들이 열광하나…"승리 투수 아쉬움 없다, 롯데 연승이 더 좋다" 사직 스쿠발의 남다른 팀 퍼스트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사직 스쿠발' 김진욱(롯데 자이언츠)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팀이 역전승을 거두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김진욱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6차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 역투를 펼치며 팀이 5-2 승리를 가져오는데 큰 힘이 됐다.
김진욱은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 2.76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었다. 4월 8일 부산 KT 위즈전에서 8이닝 1실점 승리를 가져오고, 4월 1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6⅔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QS를 챙기며 순항했다. 하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준수한 투구를 보여주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어땠을까. 1회는 불안한 출발이었다. 안상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한 김진욱은 정준재의 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최정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초구를 포수 유강남이 잡지 못하며 무사 2, 3루가 위기를 맞았다. 최정을 삼진으로 돌렸지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3루 땅볼 때 3루에 있던 안상현이 홈을 밟았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2회 또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로 상대한 최지훈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내줬다. 류효승을 3루 땅볼로 처리한 이후 조형우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최준우를 3루 파울플라이, 안상현을 유격수 땅볼로 돌렸다.

3회를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은 김진욱은 4회 2사 이후에 류효승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조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며 포효했다. 5회도 2사 이후에 정준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정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돌리며 시작한 김진욱은 오태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지훈을 중견수 뜬공, 그리고 도루를 시도하던 오태곤을 잡으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완성했다.
비록 팀이 1-2로 뒤져 있는 상황에 내려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팀이 5-2 승리로 역전승을 거두는데 큰 힘이 되기에 충분했다.
경기 후 김진욱은 "현재 팀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김상진 코치님, 이재율 코치님 그리고 전력 분석파트 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경기를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초반 실점이 있었지만 (유)강남이 형 리드를 믿고 공격적으로 투구를 한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까. 3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가 없다.
그러나 김진욱은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상황에 대한 아쉬움은 전혀 없다. 오히려 팀이 경기 후반에 많은 득점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더욱 좋은 마음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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