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초유의 사태 발생, 조명탑이 없어서 '암흑 콜드게임' 이게 실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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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에 의한 콜드게임.
일본 프로야구 팜(2군)리그 교류전에서 '암흑에 의한 콜드게임'이 나왔다.
오후 1시 시작한 경기였지만 8회초에 들어서면서 해가 지고, 경기 강행이 어렵다는 심판진의 판단 아래 '암흑 콜드게임' 결정이 내려졌다.
마쓰모토 다이키 심판이 "시야가 좋지 않아 플레이 속행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암흑에 의한 콜드게임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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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암흑에 의한 콜드게임.
세상에 이런 경기도 있다. 일본 프로야구 팜(2군)리그 교류전에서 '암흑에 의한 콜드게임'이 나왔다. 오후 1시 시작한 경기였지만 8회초에 들어서면서 해가 지고, 경기 강행이 어렵다는 심판진의 판단 아래 '암흑 콜드게임' 결정이 내려졌다.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구장 시설 때문에 경기가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끝났다.
3일 일본 교토 마이즈루시 스기모토상사 버팔로즈스타디움에서 오릭스 버팔로즈와 지바롯데 마린즈의 팜 교류전이 열렸다. 7회까지 0-0으로 맞선 가운데 8회초 심판진이 콜드게임으로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이 경기장은 오릭스 2군이 쓰는 곳으로, 야간 경기를 위한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다. 날이 어두워지고 날씨까지 좋지 않아 경기를 계속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마쓰모토 다이키 심판이 "시야가 좋지 않아 플레이 속행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암흑에 의한 콜드게임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군 경기에서는 1986년 9월 6일 아키타에서 열린 지바롯데와 닛폰햄 파이터즈의 경기 때 7분간 '암흑에 의한 중단' 선언이 나온 적이 있다"며 "과거 프로야구에서 나온 희귀한 중지 중단 사유로는 '새의 습격', '화산 분화', '불꽃놀이', '시한폭탄 소란' 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새의 습격' 사건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은 지난 2022년의 일이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 역시 지바롯데와 오릭스의 맞대결이었다. 9월 20일 경기 6회 1사 1, 3루 오릭스의 공격 상황에서 새 무리가 조조마린스타디움 상공을 맴돌았다.
'폭죽 중단'은 한국의 걸그룹 트와이스의 콘서트로 인해 벌어졌다. 지난달 28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 도중 인근의 도쿄국립경기장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얼마나 규모가 컸던지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관중들과 선수들도 이 불꽃놀이를 감탄하며 지켜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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