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 미군 철수 더 많이?…트럼프 “5천명보다 더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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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규모가 당초 국방부가 제시한 규모보다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최초 제시한 감축 규모 5000명은 독일 주둔 미군 3만6000명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독미군 감축 원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트럼프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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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규모가 당초 국방부가 제시한 규모보다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날 약 5000명의 병력을 독일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국방부가 최초 제시한 감축 규모 5000명은 독일 주둔 미군 3만6000명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기자들에게 “5000명보다 훨씬 더 많이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독미군 감축 원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아울러, 국방부는 철수가 6~12개월에 걸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어떤 부대가 철수 대상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당시에도 9500명 철수를 추진했지만,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았다.
현재 유럽에는 8만~10만 명의 미군이 주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대로 추가 감축이 현실화할 경우, 유럽 내 미군 배치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독일에는 일본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군이 배치돼 있어 전후 유럽 안보의 핵심 축 역할을 해왔다. 슈투트가르트에는 유럽사령부(EUROCOM)·아프리카사령부(AFRICOM) 본부가 있고, 남부의 람슈타인 공군기지는 미군 작전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트럼프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사흘도 되지 않아 국방 당국이 이를 공식화했다.
독일 정부는 일단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현지 언론에 “예상된 조치”라면서도 “유럽은 자국 안보에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독일 내 미군 주둔은 양측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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